밀레이 “자유시장 자본주의, 효율·윤리적인 유일한 체제”
김유정 기자 2026. 1. 22. 11:59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자신의 구조개혁 성과를 강조하며 자유시장 자본주의가 “효율적일 뿐 아니라 윤리적으로도 유일하게 정당한 체제”라고 주장했다.
21일 라나시온, 인포바에 등에 따르면 밀레이 대통령은 이날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특별연설에서 “집권 이후 1만3599건에 달하는 구조개혁을 단행했다”며 자신의 급진적 자유시장 노선 지속 의지를 밝혔다. 밀레이 대통령은 이를 마가(MAGA·아르헨티나를 다시 위대하게)로 규정하며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를 내세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보수·자유주의 이념과 연대 의지를 분명히 했다. 밀레이 대통령은 “정의와 효율성은 양립 불가능하다는 주장은 거짓 딜레마”라며 “정의로운 것은 결코 비효율적일 수 없고, 효율적인 것은 정의롭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사유재산권과 개인의 자유, 기업가 정신이 정의와 효율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핵심 원리라고 강조했다.
밀레이 대통령은 사회주의에 대해서는 날을 세웠다. 밀레이 대통령은 “사회주의는 항상 듣기에는 좋지만 결국 비극으로 끝난다”며 베네수엘라를 “마약 독재 국가”의 사례로 언급했다. 그는 국제기구들이 추진해 온 각종 규제·분배 중심 의제들에 대해서도 “포장된 사회주의”라며 서구 문명의 도덕적 붕괴를 초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그는 “아메리카가 다시 서구 문명의 등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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