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24시] 시흥시, ‘통합돌봄 제도’ 시행 앞두고 전담 조직·협의체 구축

윤은실 경기본부 기자 2026. 1. 22.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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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요양·돌봄·주거 연계한 ‘시흥형 통합돌봄’ 지원체계 마련
관련 조례 개정 통해 돌봄공백 없는 지역 완결형 구축도 추진

(시사저널=윤은실 경기본부 기자)

경기 시흥시는 오는 3월27일 통합돌봄 제도 시행을 앞두고 전담 조직 구성과 통합지원협의체 구축 등 제도 안착을 위한 기반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흥시 통합지원협의체 발대식 ⓒ시흥시 제공

21일 시흥시에 따르면 통합돌봄은 노인·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시민이 살던 곳에서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받도록 하는 제도로, 지역사회 중심 돌봄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시는 지난 5일 조직개편을 통해 통합돌봄 정책을 총괄하는 전담부서 '통합돌봄과'를 신설하고 통합지원 창구와 통합지원회의, 분야별 연계 체계를 구축해 단계적으로 지역 돌봄 통합지원 기반을 정비했다.

이와 함께 공공과 민간, 보건·의료와 복지·요양, 주거와 돌봄을 하나로 연결하는 핵심 협력 거버넌스인 통합지원협의체 구성도 속도감 있게 추진됐다.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전날 열린 발대식에는 위원장인 임병택 시장을 비소해 보건·의료, 돌봄·요양, 주거, 학계, 공공기관 전문가 등 19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와 부위원장 선출, 통합돌봄 추진경과 보고와 '2026년 시흥시 통합돌봄 실행계획'을 심의 순으로 진행됐다.

통합지원협의체는 앞으로 지역 통합돌봄 계획의 수립·시행·평가, 시책 심의·자문, 관계기관 간 연계·조정 역할을 수행하며, 정기 회의와 필요 시 임시회의를 통해 시흥시 통합돌봄 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된다.

시는 향후 '시흥시 지역사회 통합돌봄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을 통해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3월부터 의료·요양 통합돌봄 본사업을 본격 추진해 돌봄 공백 없는 지역 완결형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장은 "통합돌봄은 이제 선택이 아닌 반드시 가야 할 방향"이라며 "출범한 통합지원협의체는 제도와 현장, 행정과 민간, 보건과 복지, 주거와 돌봄을 하나로 잇는 시흥형 통합돌봄의 핵심 협력 기구로 시민의 삶을 지키는 든든한 울타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통합돌봄과를 중심으로 동, 보건소, 의료기관, 복지·주거 지원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체계를 차근차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흥시, 기업SOS 원스톱 시스템' 올해도 지속 운영

시흥시는 올해도 기업SOS 원스톱 시스템을 지속 운영하며 단계별 기업애로 상담과 맞춤형 개선을 통해 기업들이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해결하기로 했다.

지난해 운영을 시작한 기업SOS 원스톱 시스템은 현장방문 상담 47개사를 포함한 총 152건의 기업 애로를 신청받았으며, 130건에 대해 해결 또는 개선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청년창업 및 지식산업센터 관련 제도 개선 등 총 3건의 규제 개선 과제를 발굴ㆍ건의해 기업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도 힘쓰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시는 올해도 기업SOS 현장기동반을 운영해 기업을 직접 찾아가는 애로 상담을 하고, 시흥시 관련 부서와 관계기관으로 구성된 기업SOS 지원단과 경기도 기업옴부즈만을 통한 자금ㆍ인력ㆍ기술ㆍ회계ㆍ환경ㆍ노무 등 전문 분야별 맞춤형 상담과 해결을 추진할 예정이다.

복합민원에 대해서는 시흥시 관련 부서와 기관이 참여하는 기업SOS 간담회를 상시로 진행해 원스톱 해결을 추진하고, 기업 성장과 애로 해소를 위한 규제 개선도 중소기업진흥공단, 시흥상공회의소 등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최근 개편한 경기도 기업SOS넷에 도입된 인공지능(AI) 상담과 음성접수 기능을 활용해, 기업 민원 접수의 편의성을 높이고 반복·유사 애로에 대한 사전 안내와 상담이 가능한 예방형 기업지원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기업애로 상담이나 현장기동반의 방문을 희망하는 기업은 시흥시 기업지원과 기업지원팀(031-310-6093) 또는 '경기도 기업SOS넷'을 통해서 신청하면 된다.

◇한국생활개선 시흥연합회, '전통 장 담그기 체험행사' 마련

시흥시 여성농업인 단체 한국생활개선시흥시연합회는 우리 고유의 전통 발효식품 문화를 계승ㆍ확산하기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전통 장 담그기 체험행사'를 다음달 4일 시흥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연다.

'전통 장 담그기 체험행사' 안내문 ⓒ시흥시 제공

이번 행사는 한국생활개선시흥시연합회 회원들이 국내산 콩으로 만든 메주를 활용해 전통 방식의 장 담그기 전 과정을 시민들에게 직접 전수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메주와 항아리의 세척ㆍ소독 등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안전하고 품질 높은 체험이 이뤄지도록 했다. 또한, 이웃과 함께 장을 담그는 과정을 통해 전통 식문화의 가치를 되새기고, 세대 간 소통과 주민 화합을 도모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체험 당일 담근 장은 약 60일 후 된장과 간장으로 나누는 '장 가르기'를 진행하며, 이후 완전히 숙성될 때까지 회원들과 참여 시민들이 함께 장독대를 관리할 계획이다. 완성된 전통 장은 10~11월 중 분양되며, 참가자는 본인이 직접 담근 장을 가져갈 수 있다.

체험행사는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체험비는 1계좌당 4만5000원(된장 2kg, 간장 900ml 포함)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청 누리집 검색창에서 '전통 장 담그기'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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