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구도심 50년된 노후 상수관로 2030년까지 전면 교체

(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진주시가 390억 원 사업비로 상대·상평·하대·초전동 지역의 노후 상수관로를 전면 교체한다고 22일 밝혔다.
구도심인 이들 지역은 대부분의 상수관로가 1977년 매설돼 누수와 혼탁 수가 발생하는 지역이다.
상수관로 교체를 위해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며 지형 여건, 급수 인구, 임계 수압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유수율과 노후 상수관로의 분포 현황, 누수 수선 및 혼탁 수의 발생 빈도 등을 수치화해 정비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연차별 정비 사업을 시행하며, 뒷순위 지역은 추가로 국비를 마련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은 올해 착공해 2030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며 유수율 85% 달성이 목표다. 배수지관부터 계량기 전단까지 급수관을 전면 교체해 누수 요인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맑은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시는 맑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지난해 말 완료했다. 총사업비 320억원으로 유수율이 낮았던 광역상수도 권역인 진성·사봉·일반성·이반성·지수면의 마을별 블록 구축 및 50㎞ 노후 상수관로를 교체했다. 사업이 완료되면서 유수율은 49%에서 85%까지 크게 개선됐다.
시 관계자는 "상수관 매설 이후 복구과정에서 낙후된 보도와 도로, 골목길 등을 정비·포장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데도 기여할 것"이라며 “선제적 투자와 체계적인 시설 관리로 안전하고 신뢰받는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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