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11단지’ 재건축 속도…양천구, 사업시행자로 한국자산신탁 지정

이병우 기자 2026. 1. 2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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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가 목동 11단지 아파트 재건축을 빠르게 추진하고 있다. 양천구는 '목동 11단지 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의 사업시행자로 한국자산신탁을 지정해 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사업시행자가 정해진 단지들의 재건축이 차질 없이 진행되길 바란다"며 "목동 14개 단지 모두 재건축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만큼,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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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구역 지정 2개월만에 사업시행자 지정 고시
“통상 1년 걸리는데…신속 처리로 10개월 단축”
목동11단지 재건축 조감도.[출처=양천구]

서울 양천구가 목동 11단지 아파트 재건축을 빠르게 추진하고 있다. 양천구는 '목동 11단지 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의 사업시행자로 한국자산신탁을 지정해 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지 2개월만이다. 서울시 기준으로 정비구역 지정부터 사업시행자 지정까지 표준 처리 기간이 일반적으로 1년가량 걸리지만, 신속한 행정 처리로 약 10개월 앞당겼다.

한국자산신탁은 앞으로 재건축 사업 규정 확정, 정비사업 관리업체 계약, 설계자와 시공사 선정 등을 토지 소유자들의 의결을 거쳐 진행하게 된다.

현재 목동 11단지는 15층, 1595세대 규모다. 재건축이 완료되면 용적률 약 300%를 적용해 최고 41층, 2679세대의 대단지로 바뀐다.

목동아파트 14개 단지 중 8개 단지는 조합 대신 신탁사가 사업을 맡는 '신탁방식'을 선택해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 가운데 5·9·10·13·14단지는 이미 사업시행자 지정이 끝났고, 이번 11단지를 포함해 총 6개 단지가 지정 절차를 마쳤다.

신탁방식은 조합을 따로 만들지 않고 신탁회사가 인허가, 시공사 선정, 분양, 정산까지 재건축 전 과정을 맡는다. 사업 속도가 빠르고 절차가 비교적 투명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사업시행자가 정해진 단지들의 재건축이 차질 없이 진행되길 바란다"며 "목동 14개 단지 모두 재건축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만큼,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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