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운용 ‘삼성 글로벌 휴머노이드로봇 펀드’, 6개월 수익률 41.8%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삼성 글로벌 휴머노이드로봇 펀드’가 최근 6개월 수익률 41.8%(Ae클래스)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삼성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펀드의 최근 6개월 수익률은 전일 기준 언헤지(UH)형 41.8%, 헤지(H)형 36.4%(Ae클래스 기준)에 달한다. 같은 기간 나스닥100 지수 상승률(약 7.9%)을 5배 이상 상회하는 수치다.
펀드는 시장 상황에 따라 종목 비중을 파격적으로 조절하며 수익률을 관리해왔다. 설정 초기에는 테슬라와 로보티즈의 비중이 미미했으나, 지난해 여름부터 이들 종목의 성장 모멘텀에 주목해 편입비를 각각 최대 22%, 15% 수준까지 선제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후 주가 급등에 따른 적극적인 수익 실현을 통해 현재는 두 종목의 비중을 10% 이하로 안정화했다. 동시에 새롭게 조명받는 차세대 휴머노이드 관련 기업들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했다.
글로벌 펀드임에도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춘 국내 로봇 관련주 비중을 25% 이상으로 높게 유지하며 차별화된 성과를 냈다. 테슬라, 유비테크 등 글로벌 리딩 기업뿐 아니라 로보티즈, 레인보우로보틱스 등 국내 대표 기업들에 전략적으로 분산 투자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성재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2025년이 피지컬 AI가 시장에 본격적으로 소개되는 해였다면 2026년은 피지컬 AI가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는 해가 될 것”이라며 “피지컬 AI의 성장성이 더욱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시장 변화를 앞서가는 액티브 운용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성장의 결실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자산운용은 국가별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 상품군도 갖추고 있다. 국내 로봇 산업에 투자하는 ‘KODEX 로봇액티브(순자산 8311억원)’, 미국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에 투자하는 ‘KODEX 미국휴머노이드로봇(3313억원),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에 투자하는 ’KODEX 차이나휴머노이드로봇(2806억원)‘ 등이다.
김경은 (gold@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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