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전기차 가격 내렸다…EV5·EV6 최대 300만원 인하

현영희 기자 2026. 1. 22.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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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제공

기아가 전기차 가격을 내리고 금융·정비·인증 서비스까지 손질하며 고객 혜택을 대폭 강화한다.

기아는 22일 전기차 구매 부담을 낮추기 위해 주요 모델 판매가를 인하하고, 유지·관리 단계에서도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서비스 개선에 나선다고 밝혔다.

먼저 준중형 전기 SUV EV5 롱레인지 모델은 280만원, EV6는 300만원 각각 가격을 내렸다. 새롭게 출시되는 EV5 스탠다드 모델의 경우 정부와 지자체 보조금을 적용하면 실구매가가 최대 3,400만원대까지 낮아질 전망이다.

기아는 전기차 라인업 확대에도 속도를 낸다. EV3 GT, EV4 GT, EV5 GT 등 고성능 전기차 모델을 상반기 중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구매 지원책도 강화한다. 기아는 0%대 저금리 할부와 잔가보장 유예형 할부 등 금융 혜택을 확대해 초기 부담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전기차 보유 이후의 편의성 개선에도 나선다. 전국 서비스 거점에 전기차 전문 정비 인력을 늘리고, 고전압 배터리 부분 수리가 가능한 거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중고 전기차 종합 품질 등급제를 고도화하고, 전기차 재구매 고객 대상 혜택도 강화한다.

기아 관계자는 "가격과 금융뿐 아니라 서비스와 잔존가치까지 전 분야에서 혜택을 강화해 '타보고 싶은 전기차, 한 번 경험하면 계속 찾는 전기차'를 만들겠다"며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국내 전기차 대중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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