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 소아·청소년 성인비만 될 위험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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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청소년 시기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를 진단받았을 경우 성인이 된 후 과체중·비만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 결과, 소아기에 ADHD를 진단받은 이들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성인기 평균 BMI가 유의미하게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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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청소년 시기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를 진단받았을 경우 성인이 된 후 과체중·비만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상민 교수와 고려대 구로병원 송지훈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활용해 수행한 코호트 연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2일 밝혔다.
연구팀은 2008∼2013년 ADHD를 새로 진단받은 소아(6∼11세) 1만2866명, 청소년(12∼19세) 2만1984명을 연구 대상으로 삼고, 이들의 성인기(20∼25세) 국가건강검진 자료상 체질량지수(BMI)와 키를 최대 12년 치 추적 관찰했다. 이후 연령·성별·소득 등을 기준으로 ADHD가 없는 대조군을 설정해 비교했다.
연구 결과, 소아기에 ADHD를 진단받은 이들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성인기 평균 BMI가 유의미하게 높았다. 의학적인 과체중·비만에 해당할 가능성도 ADHD 진단군이 대조군보다 1.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ADHD 치료제 중 ‘메틸페니데이트’를 사용한 경우에는 성인기 과체중·비만 위험이 대조군보다 약 1.6배 높았다. ADHD 진단 여부에 따라 성인기 평균 신장의 차이는 없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의학협회(AMA)가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신호에 소개됐다.
김병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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