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갑 의원, 어린이보호구역 통행속도 야간·주말 탄력 운영 법안 발의

이유주 기자 2026. 1. 22. 08: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어린이보호구역 통행속도 제한을 시간대별로 유연하게 적용하기 위한 법 개정이 추진된다.

박용갑 더불어민주당(대전 중구) 국회의원은 어린이보호구역 통행속도를 평일 야간과 주말, 공휴일, 방학 등 시간대별로 구분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속도 제한 탄력 운영에도 사고는 없어... 현장 반응은 긍정적”

【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박용갑 더불어민주당(대전 중구) 국회의원. ⓒ박용갑 의원실

어린이보호구역 통행속도 제한을 시간대별로 유연하게 적용하기 위한 법 개정이 추진된다.

박용갑 더불어민주당(대전 중구) 국회의원은 어린이보호구역 통행속도를 평일 야간과 주말, 공휴일, 방학 등 시간대별로 구분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1일 밝혔다.

현행법은 어린이 통행량이 많은 유치원과 초등학교, 어린이집 등이 있는 주변 도로의 일정 구간을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자동차 등의 통행속도를 30km/h 이내로 제한할 수 있도록 정하고 있다.

하지만 어린이보호구역의 통행속도 제한이 시간대에 대한 구분 없이 어린이 통행량이 적은 평일 야간과 새벽, 주말과 공휴일, 방학에도 일률적으로 적용되어 시민의 불편을 초래한다는 의견이 제기돼 왔다.

이에, 경찰청은 연구용역과 전문가 및 이해관계자 의견수렴 등을 통해 '어린이보호구 시간제 속도제한 운영방안'을 마련했고, 이를 토대로 일부 구간에서 심야시간대에 통행속도 제한을 완화했으나, 보행자 교통사고는 발생하지 않았고, 통행속도가 7.8% 증가했음에도 제한속도 준수율은 113.1%나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한국도로교통공단이 시간제 속도제한을 운영한 4개 지역에서 400명의 학부모와 초등학교 교사, 400명의 일반 운전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학부모와 교사의 74.8%, 일반 운전자의 75.1%가 '어린이 통행이 적은 시간대에 통행속도를 30km/h로 제한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라며 시간제 속도제한 운영을 찬성한 것으로 확인했다.

이에 박 의원은 시장 등이 어린이보호구역을 지정·해제하거나, 통행속도 제한 등을 하려는 경우, 지역 주민과 교통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와 교통사고 예방 효과 분석 절차를 신설하는 한편, 어린이보호구역의 통행속도 제한 정책을 어린이 보행자의 통행량과 통상적인 학교 체류시간을 고려하여 평일 야간과 새벽, 주말, 공휴일, 방학 등 시간대에 따라 다르게 제한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개정안에 담았다.

박 의원은 "경찰청과 한국도로교통공단이 진행한 여러 연구를 통해 어린이보호구역 통행속도 제한 정책을 어린이 통행량이 적은 시간대 탄력적으로 운영하더라도 보행자 교통사고로 이어지지 않았고, 오히려 학부모와 교사, 운전자 모두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한 것이 확인됐다"면서 "어린이보호구역 통행속도 제한 정책이 시간대별로 유연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도로교통법」 개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Copyright © 베이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