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이혜훈 '부정청약 의혹' 고발인 소환

김성훈 기자 2026. 1. 22.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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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서울 방배경찰서 종합민원실 앞에서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고발인 조사를 앞두고 기자회견하는 김한메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 대표 (사진=연합뉴스)]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의 '부정 청약 당첨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오늘(21일) 고발인을 소환했습니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이날 오후 김한메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 대표를 불러 이 후보자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와 주택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한 경위를 묻고 있습니다.

김 대표는 경찰에 출석하며 기자들과 만나 "등기부등본에 나오는 이 후보자 가족의 청약 전후 전입 전출 내역을 경찰에 제출할 예정"이라며 "형사사법 시스템에 대한 국민 신뢰를 더 붕괴시키는 일 없도록 철저히 수사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미 분가한 장남을 동원해 '로또 청약'을 받은 이 후보자는 즉각 자진해서 사퇴하라"며 "국토교통부도 청와대 눈치 보지 말고 부정 청약이 맞는지 발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김 대표는 이 후보자가 2024년 7월 장남의 혼인 신고를 미뤄 부양가족 수를 부풀리는 '위장 미혼' 방식으로 반포 원펜타스 아파트 청약에 당첨됐다며 이 후보자와 가족을 12일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경찰은 내일(22일) 오전에도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 관계자를 불러 고발인 조사를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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