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조끼'가 6백만 원?…명품 브랜드 잇단 출시에 "시대 앞서간 할머니들"

2026. 1. 22.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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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티노, 몽클레어 공식 홈페이지]

해외 명품 브랜드가 이른바 '김장 조끼'와 비슷한 제품을 잇달아 내놓으면서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20일 한 SNS 플랫폼에는 "코리아 핫템을 따라 한 발렌티노"라는 게시물이 올라왔습니다.

발렌티노의 신제품 '고블린 아프헤 리베 피오렐리니 베스트'가 최근 유행하는 김장 조끼의 디자인과 비슷하다는 내용입니다.

꽃무늬 원단에 브이 모양의 털로 디테일을 더한 제품입니다.

누리꾼들은 “김장 조끼가 유럽 한 바퀴 돌겠다”, “우리 할머니들이 패션을 앞서갔다”는 댓글을 달았습니다.

가격을 두고는 “익숙한 디자인에 그렇지 못한 가격”이라는 반응이 나왔습니다.

(왼쪽)발렌티노 / (오른쪽)몽클레어 베스트 [발렌티노, 몽클레어 공식 홈페이지]

발렌티노의 이 제품 가격은 한화로 630만 원입니다.

누리꾼들은 또 몽클레어의 230만 원짜리 '다운 베스트' 역시 "정겨운 스타일"이라며 주목했습니다.

"이제 겨울 조끼도 K-김장 패션", "비싸니 우린 오리지널로 입자" 등의 반응이 쏟아졌습니다.

'김장 조끼' 열풍을 일으킨 블랙핑크 '제니'와 에스파 '카리나' [블랙핑크 제니, 에스파 카리나 인스타그램]

할머니가 김장할 때 걸칠 것처럼 생겼다고 해서 ‘김장 조끼’로 불리는 누빔 조끼는 유명 연예인들의 착용을 계기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에스파 카리나를 비롯해 블랙핑크 제니, 소녀시대 태연 등이 김장 조끼를 입은 모습이 SNS를 통해 확산하며, 해외에서도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 같은 관심에는 보온성과 편안함이라는 옷의 본질에 주목하는 MZ세대의 소비 경향이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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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현(hyeo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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