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 우리은행 막판 추격 뿌리치고 2점차 신승…시즌 10승 고지 등정, 2위 KB와 승차 없는 3위

부산 BNK가 홈에서 아산 우리은행을 꺾고 시즌 10승 고지에 오르며 2위 탈환을 눈앞에 뒀다.
BNK는 21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우리은행을 65-63, 2점 차로 따돌렸다.
시즌 10승8패가 된 BNK는 2위 청주 KB(9승7패)와 승차 없는 3위를 달렸다. 반면 17일 부천 하나은행전에 이어 2연패를 당한 우리은행은 8승9패를 기록, 4위를 유지했다. 우리은행은 이날 패배로 BNK와의 승차가 1.5경기로 늘었다.
BNK의 이소희가 3점슛 5개를 포함해 19점을 넣어 승리를 이끌었고 안혜지가 13점·8어시스트·5리바운드, 김소니아가 12점·8리바운드로 동반 활약했다.

BNK는 2쿼터 20-22에서 이소희가 3점슛을 연속 3방 터뜨린 데 힘입어 전세를 뒤집고 전반을 29-27로 마쳤다. 3쿼터 중반에는 이소희와 안혜지의 연속 3점슛으로 쿼터 종료 6분을 남기고 41-29로 도망갔다.
하지만 4쿼터에서 우리은행의 거센 추격에 시달렸다. 우리은행은 44-53으로 시작한 4쿼터에 이명관, 이다연의 외곽포가 터지는 등 기세를 올리며 4분 남기고 56-56 동점을 만들었고, 경기 종료 3분10초 전에는 강계리의 골밑 돌파로 58-56 역전까지 성공했다.
엎치락뒤치락하던 종료 1분29초 전 박혜진의 자유투 2득점으로 BNK가 62-61로 다시 전세를 뒤집었고, 39.9초 전엔 김소니아가 자유투 2점을 보태며 64-61로 달아났다. 우리은행은 30.9초를 남기고 다시 강계리의 적극적인 돌파로 63-64를 만들었지만, 18초 전 박혜진의 자유투로 한 점을 보탠 BNK가 이후 실점하지 않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우리은행은 오니즈카 아야노가 15점으로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김단비와 이명관이 14점·9리바운드씩 보탰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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