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차은우·유재석도 잡았다
올해 넷플릭스가 이창동부터 유재석까지 품었다. 유명 영화 감독부터 안방극장 인기 진행자까지 글로벌 OTT 넷플릭스를 통해 시청자를 만난다.

넷플릭스는 21일 ‘넥스트 온 넷플릭스 2026 코리아’ 행사를 열고 올 한 해 제공할 자체 한국 콘텐츠를 공개했다. 영화 부문에 이창동 감독 신작 ‘가능한 사랑’이 포함됐다. 배우 전도연·설경구·조인성·조여정이 출연한 작품으로, 정반대의 삶을 살아온 두 부부에 대한 이야기다. 올해 4분기(10~12월)에 공개된다. 김태원 넷플릭스 영화 부문 디렉터는 “올해는 깊이 있는 시네마 두 편과 코미디 액션 영화 ‘크로스2’(황정민·염정아 주연) 같은 대중적 작품도 두 편 준비했다”고 했다.

드라마와 예능에선 대중성이 강화됐다. 드라마의 경우 발랄한 로맨틱 코미디 작품이 4편으로 늘었다. 블랙핑크 멤버 지수 주연의 ‘월간남친’ 등이다. 박은빈·차은우 주연의 초능력 코믹 액션 ‘원더풀스’도 있다. 그 밖에 노희경 작가 대본의 1960~1980년대 시대극 ‘천천히 강렬하게’(송혜교·공유)와, 영화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2003)를 리메이크한 사극 드라마 ‘스캔들’(손예진·지창욱), 도플갱어에 대항하는 소설가의 분투를 다룬 스릴러 ‘들쥐’(류준열·설경구) 등 굵직한 작품도 이어진다.

예능 프로는 TV 예능과 경계가 옅어진다. 나영석 PD와 배우 이서진의 미국 방랑기인 ‘이서진의 달라달라’, 방송인 유재석의 민박 예능 ‘유재석 캠프’ 등이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 3도 올해 공개된다.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를 총괄하는 강동한 VP(부사장)는 “올해로 넷플릭스가 한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지 10년이 됐다”며 “한국 콘텐츠는 넷플릭스에서 미국 콘텐츠 다음으로 가장 많이 시청되고 있다. 변함없는 장기적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같이 가자”…초등생 5명 유인하려던 50대 남성
- 금은보화 휘감고 떠난 신라 공주... 1500년 만에 장례식 재현
- 최정, 사상 첫 11년 연속 20홈런… SSG 후반기 첫판 완승
- 차량 훔쳐 서울에서 천안까지 무면허 운전한 10대들
- ‘인천 흉기 난동’ 부실 대응 경찰관, 손해배상 판결에 항소
- “소·돼지 잡으러 몽골서 왔다”…참돔·전복도 외국인 전문가가 키운다
- “마지막 초복인데 개고기는 찾지도 않네요” 모란시장 보신탕 거리 가보니
- [만물상] 親與 법조인이 누리는 ‘특검 생태계’
- 공수처, 인천해경 압수수색…‘서해 피격’ 국조특위 위증 혐의
- 기초연금 지급 ‘기준 중위소득’에 맞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