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픽] “이번 역은 곶감축제역입니다”…주홍빛 곶감이 제철이어라

KBS 2026. 1. 21.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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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가루가 곱게 내려앉은 주황빛 곶감, '임금님도 찾는다는' 이 달콤한 맛이 요즘 제철인데요.

지역 곳곳에선 곶감을 맛보고 즐기는 주홍빛 향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곶감 그 자체도 맛있지만 , 쫀득하고 달달한 곶감 케이크, 곶감 크림치즈 말이, 곶감 찰떡 등 고급스러운 디저트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제철을 맞아 곶감 주산지에선 주홍빛으로 물든 지역 축제도 한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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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가루가 곱게 내려앉은 주황빛 곶감, '임금님도 찾는다는' 이 달콤한 맛이 요즘 제철인데요.

지역 곳곳에선 곶감을 맛보고 즐기는 주홍빛 향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얘들아, 잘 말려주라."]

속살을 내민 채 주렁주렁 매달린 감, 본격 수확기인 11월부터 감을 말리면, 겨울이 깊어지는 이맘때 절정의 단맛을 자랑하는 '곶감'이 됩니다.

[김옥희/곶감 농장 대표/KBS 뉴스/지난해 11월 : "겉이 쫄깃하면서 속은 부드럽고 꿀맛처럼 나오잖아요. 그래서 아이들부터 어른까지 다 좋아합니다."]

예로부터 곶감은 단순한 간식을 넘어, 겨울철 건강을 챙기는 '천연 영양제'로 여겨졌습니다.

사과나 배보다 비타민 A와 C가 풍부해, 면역력을 끌어올리는데 효과적인데요.

곶감 그 자체도 맛있지만 , 쫀득하고 달달한 곶감 케이크, 곶감 크림치즈 말이, 곶감 찰떡 등 고급스러운 디저트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KBS '이맘때'/지난해 12월 : "감의 달콤한 맛을 상큼한 크랜베리가 잡아주니깐 고급스러운 맛이 나는데요?"]

제철을 맞아 곶감 주산지에선 주홍빛으로 물든 지역 축제도 한창입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통 방식인 '도넛 모양'으로 곶감을 만드는 지리산의 '산청곶감축제', 강추위에도 10만 명이 몰리면서, 나흘간 8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유튜브 '상주시' : "이 달콤함의 정체가 무엇이냐?"]

개성 있는 홍보 영상으로 개막 전부터 화제가 된 상주 곶감축제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열리는데요.

24일 단 하루, 이른바 '곶감 열차'를 타고 축제를 즐긴 뒤, 상주의 명소를 여행하는 당일치기 기차 여행 프로그램도 선보입니다.

최근에는 한국의 맛 '곶감'이 해외에서도 흥미를 끌고 있습니다.

[@raskinlouise : "이게 곶감으로 변해요. 정말 맛있어요."]

[@mochimashups : "안에는 엄청 부드럽고 젤리 같아요."]

외국에선 생소한 음식으로 꼽혔지만 K-콘텐츠 등의 영향으로 곶감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겁니다.

몇 년 전만 해도, 곶감의 당분인 '하얀 가루'를 보고 해외에서 마약류로 의심해, 공항검색대에서 한참을 억류됐었단 일화가 나올 정도였지만, 지금은 해외 온라인 주문도 활발하다는데요.

마침, 곧 있으면 곶감 선물 세트가 오고 갈 설 명절입니다.

곶감을 고를 때는 꼭지 주변 곰팡이 여부를 확인하고, 표면이 매끄러운지, 균일한 주황색을 띠는지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이슈픽 박은줍니다.

구성:오수민/자료조사:김지윤/영상편집:이수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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