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입 돌아갈 것 같아요".. 사람도 월동무도 '덜덜덜'

제주방송 정용기 2026. 1. 21. 18: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산간 도로에 많은 눈이 내립니다.

눈이 쌓여 얼면서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잇는 1100도로는, 차량 운행이 통제됐지만 이를 모르고 온 관광객들은 발길을 돌렸습니다.

"너무 추워서 입이 돌아갈 것 같아서 말이 잘 안나오고요. 잠깐 사진 찍으러 나왔는데 바람 때문에 사진도 못 찍을 정도로 너무 추워요."

"기온이 영하권 가까이 떨어지고 눈발까지 날리면서 본격적인 수확을 앞둔 월동무 냉해 피해도 우려됩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라산 1100도로 / 오늘(21일) 오전

산간 도로에 많은 눈이 내립니다.

눈이 쌓여 얼면서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잇는 1100도로는, 차량 운행이 통제됐지만 이를 모르고 온 관광객들은 발길을 돌렸습니다.

관광객

"어제까지는 날씨가 괜찮았고, 오늘 눈이 와서 (1100고지가) 예쁠 것 같아서 가려고 했는데..."

대설, 강풍특보가 동시에 내려지면서 한라산 탐방은 전면 제한됐습니다.

한라산 사제비에는 하루새 10센티미터 가까운 눈이 내려 현재까지 18센티미터의 눈이 쌓였습니다.

추위도 매서웠습니다.

겨울바다를 찾은 관광객들은 초속 20미터의 강풍과 마주해야 했습니다.

체감온도는 영하 8도까지 떨어졌습니다.

김도경 / 인천광역시 서구

"너무 추워서 입이 돌아갈 것 같아서 말이 잘 안나오고요. 잠깐 사진 찍으러 나왔는데 바람 때문에 사진도 못 찍을 정도로 너무 추워요."

월동 작물도 걱정입니다.

특히 수확 시기를 맞은 월동무는 영하 기온이 48시간 지속되면 언 피해가 발생하는데, 주산지 동부지역의 최저기온은 이틀 째 0도에 머물고 있는 상황.

정용기 기자

"기온이 영하권 가까이 떨어지고 눈발까지 날리면서 본격적인 수확을 앞둔 월동무 냉해 피해도 우려됩니다."

기상악화로 제주공항에서 수십여 편이 결항되거나 지연되고, 일부 여객선 운항도 취소됐습니다.

기상청은 23일까지 강한 바람과 함께 눈이 더 내리겠다며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JIBS 정용기입니다.

(영상취재 오일령)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오일령 (reyong510@naver.com) 기자

Copyright © JI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