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영어교육도시 5번째 국제학교 "상반기 착공"

좌동철 기자 2026. 1. 2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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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영어교육도시의 다섯 번째 국제학교가 상반기에 착공한다.

곽진규 JDC 이사장 직무대행은 최근 국토부 업무보고에서 "다섯 번째 미국의 국제학교를 유치하면서 올해 상반기 착공을 하고, 2028년 9월 학기에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현재 4개의 국제학교에서 약 4500명의 재학생이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에 재학하면서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 유학수지 적자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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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풀턴 사이언스 아카데미 애서튼' 2028년 개교
2000억원에 달하는 총사업비 100% 민간자본으로 투입
제주영어교육도시 내에 있는 캐나다 명문 사학인 브랭섬홀 아시아(Branksome Hall Asia) 캠퍼스 전경. 브랭섬홀 아시아(BHA)는 과거 여자 국제학교였지만, 2023년부터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전 학년 남학생 입학이 가능하다.

제주영어교육도시의 다섯 번째 국제학교가 상반기에 착공한다.

21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에 따르면 미국의 풀턴 사이언스 아카데미 애서튼(FSAA)이 대정읍 영어교육도시 내 H-13~14 구역에서 상반기 중에 착공한다.

애서튼 국제학교는 교사와 기숙사, 체육관, 행정시설동 등 16개동 건물에 부지면적은 8만4115㎡에 이른다. 개교 예정일은 2028년 9월 학기이다.

교육과정은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13년제로, 학교 규모는 63학급, 1354명이다.

전 학년에 미국교육 과정이 적용되며, 내국인은 국어와 한국사 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영어교육도시 내 일부 사립 국제학교들은 JDC가 건물을 지어 제공하는 임대형 민자사업(BTL)으로 학교를 운영했다.

애서튼 국제학교는 2000억원에 달하는 총투자비를 정부·지자체·공기업의 자금 투입이나 지원 없이 100% 민간자본으로 설립된다.

특히, 과학과 예술교육에 중점을 둔 STEAM(스팀)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STEAM 과정은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예술(Arts), 수학(Mathematics)의 핵심 분야를 통합해 문제 해결 능력과 창의적 융합 사고력을 키우는 교육이다.

곽진규 JDC 이사장 직무대행은 최근 국토부 업무보고에서 "다섯 번째 미국의 국제학교를 유치하면서 올해 상반기 착공을 하고, 2028년 9월 학기에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현재 4개의 국제학교에서 약 4500명의 재학생이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에 재학하면서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 유학수지 적자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영어교육도시는 출발 당시인 2008년 국제 금융위기로 민간자본 유치가 어려워지자 JDC가 출자해 자회사인 제인스를 설립, 3개 학교(NLCS Jeju, BHA, SJA Jeju)를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제주도교육청이 민간에 위탁해 운영 중인 한국국제학교 1개교를 포함해 4개교의 국제학교가 들어섰다.
제주영어교육도시 내에 있는 미국의 국제학교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제주(SJA Jeju) 캠퍼스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