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경주교육원, 윤리 경영 강화로 조직 신뢰 회복 나서
정기 윤리 교육·점검 통해 투명한 교육원 운영 체계 구축

농협의 미래 인재를 길러내는 요람인 농협 경주교육원이 한층 강화된 윤리 경영의 잣대를 세우고 조직 혁신에 나섰다.
농협 경주교육원은 21일 교육원 내에서 부패 척결 및 윤리 경영 실천을 위한 '신뢰 회복 자정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임직원들의 윤리 의식을 재무장하고, 법과 원칙을 준수하는 공정한 업무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결의대회에 참석한 한 임직원은 "단순히 구호를 외치는 요식 행위에 그치지 않고, 실천 서약서에 서명하며 스스로의 행동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며 "교육원을 방문하는 전국 농협 조합원과 직원들이 '경주교육원은 역시 다르다'고 느낄 수 있도록 매 순간 공정하게 업무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원 관계자는 "청렴은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업무 처리 과정에서의 작은 투명성에서 시작된다"며 "특히 외부와 접점이 많은 교육원 특성을 고려해 더욱 엄격한 행동 강령을 준수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주교육원 전 직원은 이번 대회에서 신뢰받는 농협 구현을 위한 '3대 핵심과제'를 채택했다.
3대 핵심과제는 △윤리적·행동적 가치관 재정립△법령 및 제 규정 철저 준수 △공정한 업무처리를 통한 부패 근절 등이다.
이번 결의는 농협이 추구하는 '함께하는 100년 농협'의 핵심 가치인 신뢰를 현장에서 구체화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경주교육원은 이번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정기적인 윤리 교육과 점검을 통해 자정 노력이 일시적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교육 만족도 제고는 물론, 농협 전체의 윤리 경영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기봉 농협 경주교육원장은 "교육원을 방문하는 임직원과 조합원들에게 깊은 신뢰를 얻는 것은 크고 작은 행동의 실천에서 결정된다"며 "청렴하고 투명한 조직문화가 교육원 전체에 확산될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과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