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돌파 '판사 이한영'…흥행 보증 수표된 회귀물 드라마 [N이슈]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판사 이한영'이 방송 6회 만에 11%의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회귀물 드라마의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극본 김광민/ 연출 이재진, 박미연) 6회는 11.0%(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2일 방송된 1회가 4.3%를 기록한 것에 비해 6.7%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러한 시청률 상승은 동시간대에 방송되던 SBS '모범택시3'가 종영함에 따라 다수의 시청자가 유입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판사 이한영' 속 사이다 스토리 전개와 배우들의 호연도 어우러지면서 좋은 평가를 끌어낸 것도 중요 요인이다.
'판사 이한영'은 거대 로펌의 노예로 살다가 10년 전으로 회귀한 적폐 판사 이한영(지성 분)이 새로운 선택으로 거악을 응징하는 정의 구현 회귀 드라마다. 1회에서 6회까지는 적폐 판사 이한영이 양심의 가책을 느낀 후 거악의 뜻을 거스르는 선택을 한 후 죽음을 맞이했지만, 이내 자신이 첫 판결을 내렸던 때로 회귀하면서 자신의 삶을 바꿔나가는 이야기가 채워졌다.
이 과정에서 이한영은 과거 자신의 잘못된 판결들을 하나씩 바꿔 나가는가 하면, 사회적으로 소외됐던 이들의 상처까지 보듬으면서 자신의 인생을 비롯해 사회 전반을 고쳐나가는 행보를 보이면서 소위 '사이다 전개'를 선사했다.
또한 지성의 연기력 또한 호평을 끌어냈다. 지성은 안하무인이었던 이한영의 모습부터 양심의 가책을 느끼는 모습, 그리고 과거로 회귀해서는 정의감에 불타는 인물로 변신한 다채로운 면모를 복합적으로 그려내고 있는 것. 전작에서도 강렬한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지성이기에 이번 '판사 이한영'에서의 연기력 역시 고평가 받고 있는 상황이다.

'판사 이한영'이 흥행을 성공하며 드라마 시장은 다시 한번 '회귀물 드라마' 장르에 주목하게 됐다.
'회귀' 장르는 웹소설, 웹툰의 주류 장르였으나 이 작품들이 드라마와 영화로 제작되면서 방송가에서도 주목하는 장르로 떠올랐다. 지난 2022년 방송된 JTBC '재벌집 막내아들'의 경우 26.948%(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의 압도적인 시청률을 선보이며 그해의 최고 흥행 드라마로 자리매김했고, 또 다른 회귀물 드라마인 2024년 방송된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도 11.95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또한 2023년 방송됐던 tvN '선재 업고 튀어'도 회귀를 주제로 한 내용을 풀어내면서 5.762%의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가히 신드롬급 인기와 화제성을 자랑하면서 많은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처럼 다수의 회귀물 드라마들이 성공을 거둔 뒤 등장한 '판사 이한영' 역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회귀물 드라마'가 확실한 '드라마 흥행 보증 장르'로 자리 잡게 된 것. 총 14부작으로 제작돼 아직 8회의 분량이 남아 있는 '판사 이한영'. 과연 이 작품이 남은 회차에서 시청률 상승의 기운을 이어가면서 회귀물 드라마의 흥행 불패 신화를 더 공고히 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taehyu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부모 말고 절친에게 44억 남긴다"…유언장 작성한 19세 대학생, 왜?
- "패륜녀 장윤정 보거라, 치가 떨린다"…과거 모친이 보낸 편지 '충격'
- 출장 갔다던 남편, 음주운전으로 교도소에…"출소 후에 외도"
- 고영욱 "한국선 일 못 구해…일본 AV 배우 부족하다던데"
- "명절에 오지 말라 해놓고 '왜 안 왔냐?'"…시아버지 '반전 말투'에 혼란
- "육아휴직 남편, 5개월 아기 두고 시모와 단둘이 유럽 여행" 아내 황당
- 사무실 찜통인데 에어컨 28도 고정…하소연에도 "더위 핑계 대지마"
- 1만 2500원 주문하면서…"밑반찬 대신 돈가스 하나 더, 수저 8개" 황당
- 맹승지, 인중축소수술 인증 "5년 고민…엄마 몰래 12년 만에 성형"
- '크로스핏' 후 심정지 40대…시민·구급대 손길로 다시 뛴 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