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카 만난 김종철 방미통위원장…"미디어 새싹기업, 적극 지원할 것"

청년 미디어 기업에 제작 스튜디오와 사무실 공간 등을 제공하는 '크리에이터미디어 콤플렉스'가 21일 서울 마곡에서 새롭게 문을 열었습니다.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은 직접 현장을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습니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오늘(21일) '크리에이터미디어 콤플렉스' 이전 개소식을 열고 청년 미디어 창업 활성화를 위한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김종철 위원장 "크리에이터 산업은 청년 주도 신산업"

김종철 위원장은 개소식에 앞서 입주 기업 사무실과 스튜디오를 둘러보며 인공지능 기술로 유튜브 영상 대표 이미지를 생성하는 '태나다'와 100만 창작자들이 소속된 '굿워크랩'의 사업 모델 시연을 관람하기도 했습니다. "태나다는 태어나다의 순우리말"이라며 이름의 의미를 설명하는 태나다 정일회 대표의 말에 김종철 위원장은 "우리 것의 세계화라는 그 동기 또한 너무 좋다"며 "너무 자랑스럽다. 꼭 성공해달라"고 격려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김 위원장은 인물 사진을 넣으면 한국의 전통 의상을 입은 생성 이미지에 모션까지 결합해 보여주는 프로그램을 본인 사진을 활용해 시연해보기도 했습니다. 해외 진출과 해외 마케팅 등의 어려움에 대한 태나다 관계자의 의견에 김 위원장은 또 "글로벌 진출을 하는 데 있어 기술적인 부분을 보호받으면서 진출하는 것 또한 중요하니 특허 관련 지원하는 것을 고민해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이전 개소식에는 김종철 방미통위원장과 국회 과방위 민주당 간사인 김현 의원, 창작자 및 인공지능·미디어 분야 스타트업, 학계 전문가 등이 참석했습니다. 구독자 365만 명을 보유한 '슈카월드'의 전석재 대표, 구독자 466만 명의 '올블랑' 채널을 운영하는 여주엽 대표도 참석했습니다.
김종철 위원장은 이전 개소식에서 축사를 통해 "방미통위는 국내 크리에이터 산업 성장 기반을 충실히 다져왔다"며 "관련 매출 규모 약 5조원, 종사자 수 약 4만여 명에 이르는 성장 산업으로 자리 잡았으며, 종사자 절반 이상이 30대 이하로 청년이 주도하는 대표적인 신산업 분야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스타트업들은 글로벌 무대에서도 그 경쟁력을 입증하며 해외 진출 역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우리 위원회는 이러한 변화 흐름 맞춰 잠재력 있는 청년 크리에이터와 미디어 스타트업들이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로 확장하고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현 의원 "청년이 주도해나가면 정부·국회가 뒷받침 약속"

김현 민주당 과방위 간사도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와 현재를 책임지고 있는 청년들이 주도해 나가면, 정부가 뒷받침하고, 국회는 제도 개선을 통해 더 활동이 풍부해질 수 있도록 저희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이전 개소식에서는 현장 간담회도 개최됐습니다. 현장 간담회에는 국회 과방위 민주당 간사인 김현 의원과 트웰브랩스, 아도바, ㈜스미스, ㈜올블랑, ㈜슈카친구들 등 미디어 분야 스타트업 및 크리에이터, 건국대 황용석 교수가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창업 초기 겪었던 자금과 인력, 네트워크 부족에 따른 어려움과 지역 미디어 산업 성장을 위한 기술 특화 인재, 기업 육성, 지역 거점 시설의 필요성 등을 언급했습니다. 전문 멘토링과 컨설팅, 해외 진출을 위한 투자 연계 및 해외 기업과의 접점 확대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김종철 위원장 "국제무대서 활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김종철 위원장은 "오늘 간담회에서 제기된 현장 의견을 반영해 크리에이터미디어 콤플렉스를 거점으로 창작자들과 창업기업이 성장해 국제무대에서 활약하고 지역 미디어 창업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방미통위는 향후 미디어 스타트업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위한 전문 멘토단의 사업 확장 컨설팅 및 투자 교육, 투자 설명회 등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서울역에서 '1인 미디어 콤플렉스' 이름으로 운영하고 있던 복합단지는 이번에 서울 마곡으로 확장 이전하며 입주 사무공간을 기존 34개 사에서 40개 사로 확대했으며 이름도 '크리에이터미디어 콤플렉스'로 변경했습니다. 다국적 기업 '엔비디아' 등으로부터 1,530억 원 규모의 투자를 받은 트웰브랩스가 크리에이터미디어 콤플렉스의 1기 입주 기업이었습니다.
올해가 개소 5년 차로, 누적 1만 4,920명이 시설을 이용했으며, 총 87개 새싹기업(스타트업)의 입주를 지원했습니다. 입주 기억의 누적 매출액은 약 521억 원, 국내·외 투자유치 1,578억 원, 신규 고용 총 268명을 창출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측은 "이번 확장 이전은 국정과제 108번인 '미래지향적 디지털·미디어 생태계 구축' 이행을 위해 개인 창작 중심 공간에서 창업·성장·글로벌 진출의 전 주기를 지원하는 미디어 창업 거점으로 기능을 대폭 확대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북한에 고자세로 한 판 뜰까요?" 대통령 발끈 "경제 망한다" [현장영상]
- ‘전국 과징금 체납 1위’ 최은순 씨, 80억 빌딩 결국 공매 착수
- "내가 아주 미친 짓을 했다" 컬리 대표 남편, 회식서 여직원 강제추행
- "V가 걱정" 김건희 텔레에…김성훈 "막아내겠습니다"
- [단독] "청약 당첨 기뻐했는데"…내집만 ‘-3평’ 무슨 일?
- "12·3 내란은 친위 쿠데타"…판결문 읽다 이진관 판사 ‘울컥’ [현장영상]
- 법원 "계엄=내란" 판단에 민주 "명쾌"…국힘은 또 침묵
- ‘강훈식 떠나보낼 수 있나’…이 대통령 "전 아내를 사랑합니다" [현장영상]
- 구급대원도 거부한 장동혁 "여기 묻힐것"…동조 단식 김재원은 중단
- "북한에 고자세로 한 판 뜰까요?" 대통령 발끈 "경제 망한다" [현장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