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상의-고용노동부 ‘청년 일자리 도약장려금’ 사업 추진 ‘맞손’
기업 최대 720만원, 청년 최대 480~720만원 장려금

전남 여수상공회의소(이하 여수상의)가 지역 청년들의 취업난 해소와 기업의 인건비 부담 완화를 위해 정부 지원 사업의 본격적인 수행에 나선다. 여수상의는 지난 20일 고용노동부 순천고용센터와 '2026년 청년일자리 도약장려금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을 가속화한다.
21일 여수상의에 따르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여수 관내 5인 이상 우선지원대상기업과 산업단지 내 중견기업이 청년을 신규 채용할 경우 장려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조건 충족 시 기업에는 최대 724만 원, 청년 근로자에게는 근속 기간에 따라 최대 480만 원에서 720만 원의 장려금을 지원한다.
이 제도는 인건비 부담으로 채용을 망설이는 기업을 돕고, 청년들이 노동시장에 조기 진입해 장기 근속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궁극적으로는 기업의 인력 부족 현상을 해결하고 청년들의 지역 내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한다는 복안이다.
협약에 따라 여수상의는 전남 동부권을 중심으로 사업 운영을 전담하게 된다.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기업이 안정적으로 청년 인력을 확보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청년들이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도록 뒷받침한다. 특히 2026년 한 해 동안 총 460명의 청년 채용을 목표로 적극적인 지원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여수상의 관계자는 "협약 체결을 기점으로 사업 안내와 참여 기업·청년 모집, 회원사 대상 홍보 활동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여수 지역의 산업 특성과 개별 기업의 수요를 고려한 맞춤형 홍보를 통해 사업 참여도를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허광욱 기자 hkw@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