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총재 “현재 환율 수준 누가 봐도 높아…조정될 여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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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현재의 환율은 누가 봐도 높은 수준이라고 거듭 강조하며 향후 조정될 여지가 크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21일 오후 한은 별관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한은-네이버 공동 AX 컨퍼런스' 도중에 기자들과 만나 "어떤 모델로 봐도 지금 환율 수준은 높은 수준으로 시간을 가지고 특히 기대가 변하면 조정될 거라고 보고 있다"며 "누가 봐도 현재의 환율 수준은 조정될 여지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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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상승 기대감 걷어지면 내려올 것”
조정 시 충격 가능성 제기…“대비해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1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콘퍼런스홀에서 열린 ‘2026 한국은행·네이버 공동 AX 컨퍼런스’에서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한주형기자]](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21/mk/20260121164803033bhcd.jpg)
이 총재는 21일 오후 한은 별관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한은-네이버 공동 AX 컨퍼런스’ 도중에 기자들과 만나 “어떤 모델로 봐도 지금 환율 수준은 높은 수준으로 시간을 가지고 특히 기대가 변하면 조정될 거라고 보고 있다”며 “누가 봐도 현재의 환율 수준은 조정될 여지가 크다”고 말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오전 신년 기자회견에서 “일본에 비하면 원화는 평가절하가 덜된 편”이라며 “당국은 한두 달이 지나면 1400원 전후로 떨어질 걸로 예측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총재의 발언은 이를 긍정한 것이다.
이 총재는 “지금 환율 수준은 (원화값이 계속 낮아질 것이라는)기대가 형성돼서인데, 그 기대가 몇 달 걸쳐 형성된 것이니 반대로 몇 달 걸리면 내려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최근 고환율 현상이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다”고 소개하며 “달러 투자가 굉장히 많은 나라들이 영향을 받는다”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해외투자와 관련한 잠재 리스크에 대해서도 우려를 드러냈다. 이 총재는 “국민연금뿐 아니라 개인 투자자들도 헤지를 하나도 안 하고 나갔는데, (향후)조정됐을 때 어떤 충격이 올 것인지가 사실은 걱정”이라며 “언제 조정될지는 모르지만 조정될 때를 대비해서 준비를 잘해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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