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480원 진입 후 李대통령 구두 개입에 급락

류용환 기자 2026. 1. 2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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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의 '환율 안정' 언급 이후, 1480원선을 넘어섰던 원·달러 환율이 급락했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1471.3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6.8원 떨어졌다.

4거래일 만에 하락으로 이날 환율은 전일보다 2.3원 오른 1480.4원으로 출발했다가 장 초반 1481.4원까지 올랐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2.56원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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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월 지나면 1400원 전후 예측"
장중 1460원대까지 하락
[출처=KB국민은행]

이재명 대통령의 '환율 안정' 언급 이후, 1480원선을 넘어섰던 원·달러 환율이 급락했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1471.3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6.8원 떨어졌다.

4거래일 만에 하락으로 이날 환율은 전일보다 2.3원 오른 1480.4원으로 출발했다가 장 초반 1481.4원까지 올랐다. 장중 1480원을 넘어선 것은 작년 12월 24일 이후 17거래일 만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그린란드 관세' 위협이 '셀 아메리카'(미국 자산 매도)를 촉발되자, 환율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1480원을 돌파했던 환율은 이 대통령의 환율 발언이 나오자 1467.7원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이날 신년 기자회견에서 그는 "당국에 의하면 한두 달 정도 지나면 1400원 전후로 떨어질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가능한 수단을 발굴하고 환율이 안정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통령이 이례적으로 환율 전망을 얘기하며 대응 의지를 강조한 것이 원화 약세에 제동을 건 것으로 풀이된다.

국민연금은 이날 26일 예정된 올해 첫 기금운용위원회에서 해외투자를 축소하고 국내 투자를 늘리는 방향으로 비중을 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39% 내린 98.576이다.

엔화는 약세를 이어갔다. 엔·달러 환율이 158.145엔으로 0.19% 내렸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중의원 해산을 앞두고 음료·식료품 소비세를 2년간 부과하지 않겠다는 계획을 발표하자 재정 건전성 우려가 커졌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0.32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2.56원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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