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안강 시외버스 정류장 새 단장…북부권 교통 거점 역할 기대

경주시는 1월 21일 안강읍에서 ‘안강 시외버스 정류장 조성사업 준공식’을 열고, 북부지역을 아우르는 대중교통 거점시설의 본격적인 운영을 알렸다.
이날 준공식은 오후 1시 30분부터 진행됐으며,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안강읍 사회단체장, 지역 주민 등 160여 명이 참석해 정류장 준공을 함께 축하했다.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기념사, 테이프 커팅, 시설 순람 순으로 이어졌다.
안강 시외버스 정류장 조성사업은 2017년 기존 민간 운영자가 면허를 반납하면서 정류장 운영이 중단된 이후, 신축을 요구하는 주민 민원이 지속 제기됨에 따라 추진됐다.
이에 경주시는 총사업비 18억 원을 투입해 정류장 신축을 결정하고, 2021년부터 토지 및 지장물 보상을 거쳐 2024년 4월 착공, 2026년 1월 조성사업을 최종 마무리했다. 새 정류장은 대지면적 1,361㎡, 연면적 144㎡, 지상 1층 규모의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건립됐다.
새롭게 조성된 안강 시외버스 정류장은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연중 무인 운영되며, 동대구–포항 간 시외버스 이용을 위한 기존 기능은 물론 시내버스 환승 거점 정류장 역할도 수행한다.
또한 행복택시와 연계 운영을 통해 안강읍 주민들의 이동 편의 증진과 지역 교통복지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안강 시외버스 정류장 준공으로 주민들의 시외교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교통 인프라 확충과 교통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2월 중 정류장 운영을 본격화하고, 교통약자를 배려한 BF(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절차도 마무리할 계획이다.
경주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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