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업 공인중개사 IMF 이후 최저치…거래 절벽에 중개업계 '위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한 해 공인중개사 신규 개업 수가 IMF 외환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21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의 2025년도 공인중개사 사무소 개·폐·휴업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새로 개업한 공인중개사는 9150명으로 집계됐다.
공인중개사협회는 "부동산 가격 안정이나 내림세를 위해서도 거래가 있어야 한다"며, 규제 완화를 통한 거래량 정상화와 가격 안정세 확보가 동시에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규제에 고금리로 거래 절벽 현실…"시장 정상화 대책 마련 시급"

(서울=뉴스1) 윤주현 기자 = 지난해 한 해 공인중개사 신규 개업 수가 IMF 외환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고강도 부동산 규제 속 '거래 절벽'이 이어지면서 업계 전반이 위태로운 상황에 놓였다는 분석이다. 업계에서는 거래 절벽으로 피해가 극심하다며 시장 정상화를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21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의 2025년도 공인중개사 사무소 개·폐·휴업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새로 개업한 공인중개사는 9150명으로 집계됐다.
폐업은 1만 1297명, 휴업은 1198명에 달했다. 연초 11만 1794명이었던 전체 개업 공인중개사 수는 연말 10만 9320명으로 줄었다.
올해 개업 수치는 2009년 세계 금융위기 당시 2만 2000명의 절반에도 못 미치며, IMF 외환위기였던 1998년(7567명) 이후 두 번째로 낮은 수준이다. 당시 1999년에는 1만 7223명이 새로 개업하며 불황이 길게 이어지지 않았다.
이번 침체는 3년 가까이 지속되고 있다. 신규 개업보다 폐업·휴업이 많은 '순유출'은 2023년 2월부터 2년 9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8월 개업 중개사 수는 583명으로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600명 아래로 내려갔다.

주요 원인으로는 부동산 고강도 규제와 매물 감소, 거래량 급감이 꼽힌다. 여기에 고금리로 매수자들의 대출 부담이 커지면서 실거주 수요와 투자 심리 모두 얼어붙었다. 그 결과 중개사무소 수익성이 크게 악화하며 신규 개업도 감소했다.
김종호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회장은 "주택가격 안정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다 보니 실수요자와 공인중개사 피해가 뒤로 밀려 안타깝다"며 "지금이라도 단계적이고 구체적인 시장 정상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공인중개사협회는 "부동산 가격 안정이나 내림세를 위해서도 거래가 있어야 한다"며, 규제 완화를 통한 거래량 정상화와 가격 안정세 확보가 동시에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gerrad@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코요태 신지 예비남편 문원 "이혼 고백 후 공연 끊겨, 청소일 다녔다"
- "네 기저귀도 갈아줄게"…34세 연하 男제자와 결혼한 60세 日무용수
- 기내서 과한 애정행각 벌인 50대 부부…'평생 탑승 금지' 처분
- "연봉 1억이라 결혼해 줬더니 8천…대리 뛰더라" 공무원 아내 고민 씁쓸
- 현아, 부쩍 살오른 근황 해명 "체중 조절 잘하고 있어…걱정말라"
- 아버지 묘 무단 '파묘' 후 화장까지…"장례지도사가 엉뚱한 곳 작업" 분노
- "내 정자 줄게" 여기자 스토킹한 유튜버…女화장실에 '킁킁' 멧돼지 돌진[주간HIT영상]
- "수영 한 달 배웠는데 쫓겨날 판"…운동센터 '문신 가려라' 제지, 분통
- 이 두 여성 얼굴 구별됩니까?…신분증 위조범으로 몰린 '극 닮은꼴' 화제
- 고교생 제자와 '부적절 관계' 미모의 여자 코치…32개 혐의에 美 경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