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슬아 컬리 대표 남편, 수습 직원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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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슬아 컬리 대표의 남편이자 넥스트키친 대표인 정모 씨가 컬리 수습 직원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검찰은 정 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정 씨는 지난해 6월 회식 자리에서 수습 직원 A씨의 신체를 추행한 혐의를 받았으며 A씨는 정 씨를 강제추행죄로 고소했다.
검찰은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정 씨를 재판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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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넥스트키친 대표 불구속 기소
컬리 최대주주 관계사 대표 기소에 IPO 부담 우려
![김슬아 컬리 대표의 남편이자 넥스트키친 대표인 정모 씨가 컬리 수습 직원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출처=컬리]](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21/552778-MxRVZOo/20260121151004871qieu.jpg)
김슬아 컬리 대표의 남편이자 넥스트키친 대표인 정모 씨가 컬리 수습 직원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검찰은 정 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정 씨는 지난해 6월 회식 자리에서 수습 직원 A씨의 신체를 추행한 혐의를 받았으며 A씨는 정 씨를 강제추행죄로 고소했다.
앞서 디스패치는 A씨의 피해 진술과 동료 직원과의 메신저 대화 내용, 진단서 등 관련 자료를 공개하며 사건 경위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해 6월 서울 성동구 한 식당에서 열린 사내 회식 자리에서 발생했다.
A씨는 당시 술에 취한 정 씨가 옆자리에 앉아 팔과 어깨, 허리 등을 만지는 등 신체 접촉을 시도했고, 귓가에 입을 대고 "나는 네가 마음에 든다"고 말하는 등 부적절한 언행을 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수습 평가를 받던 경력직 사원으로, 정 씨가 "수습평가는 동거 같은 것"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는 등 인사권을 암시하는 듯한 말도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당시 자리에 있던 동료 직원들이 상황을 목격했으며 관련 대화 기록도 공개됐다.
추행 사실이 회사 내에 알려진 뒤 정 씨는 A씨를 불러 "내가 아주 미친 짓을 했더라. 변명할 게 없다. 너무 미안하다"고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현장에 있던 직원들을 상대로 한 공식 설명이나 정 씨에 대한 징계 조치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사건 이후 정신과 치료를 받았고 결국 퇴사를 결정했다. 검찰은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정 씨를 재판에 넘겼다.
넥스트키친은 컬리와 밀접한 관계에 있는 회사다. 2024년 컬리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컬리는 넥스트키친 지분 45.23%를 보유하고 있으며, 해당 회사는 컬리에 납품할 상품을 개발하는 곳으로 매출 대부분이 컬리와의 거래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해 컬리가 넥스트키친으로부터 매입한 금액은 약 253억원에 달한다.
넥스트키친은 2019년 컬리 관계사였던 '콜린스'와 자회사 '센트럴키친'이 흡수합병되며 출범했다. 김 대표는 넥스트키친의 상품 개발 과정에서 시식과 평가, 레시피, 문구, 포장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일정 부분 관여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표의 남편이 컬리와 밀접한 관계에 있는 회사의 대표 자격으로 성추행 혐의로 기소되면서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인 컬리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컬리 관계자는 "재판을 앞두고 있어 자세한 내용을 말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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