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부터 일감 확보" 건설업계…새해 마수걸이 수주 이어 압구정·성수로
[스포츠한국 홍여정 기자] 국내 주요 건설사들이 도시정비·인프라 등 여러 분야에서 새해 마수걸이 수주를 신고하고 있다. 건설 경기 불황 장기화 등 어려움 속에서도 포스코이앤씨·대우건설·롯데건설·코오롱글로벌 등이 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하며 연초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업계의 시선은 이제 압구정과 성수 등 조 단위 대형 도시정비 사업지로 옮겨가며, 선별 수주 기조 속 경쟁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까지 재건축·재개발·리모델링 등 도시정비 사업 수주에 성공한 건설사는 포스코이앤씨·대우건설·롯데건설·코오롱글로벌 등이다.
새해 첫 마수걸이 수주 주인공은 포스코이앤씨다. 이 회사는 지난 10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현대5차아파트의 리모델링 사업의 시공권을 획득했다. 문래현대5차아파트는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6층~지상 24층, 324세대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로 재조성된다. 세대수는 42세대, 주차 대수는 244대가 늘어날 예정이다. 총 공사 금액은 1709억원이다.
대우건설은 지난 17일 부산 동래구 사직동 일원에 조성되는 '사직4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지하 4층~지상 39층 11개동, 1730세대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로 공사금액은 7923억원 규모다. 대우건설은 사직4구역에 '푸르지오 그라니엘(PRUGIO GRANIEL)'라는 단지명을 제안했다.
추후 대우건설은 성수4지구를 비롯해 신이문역세권 재개발, 안산 고잔연립5구역 재건축 등 서울·수도권 주요 사업지의 시공권 확보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같은 날 롯데건설은 서울 송파구 가락극동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가락극동아파트는 재건축을 통해 지하 3층~지상 35층, 12개동, 999세대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로 탈바꿈한다. 총 공사비는 약 4840억원으로 롯데건설은 가락극동 단지에 자사 하이엔드 브랜드인 '르엘'을 적용할 예정이다.
코오롱글로벌도 지난 17일 경기 안산시 현대1차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현대1차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지하 3층~지상 35층, 아파트 673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총 공사비는 약 2183억원이다. 코오롱글로벌은 단지명으로 '하늘채 디센트레'를 제안하며 안산에 자사 대표 브랜드인 '하늘채'를 처음 선보인다.
후속 주자로는 GS건설이 유력하다. 서울 송파구 한양2차 재건축사업 조합은 오는 31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개최한다. 한양2차 재건축 사업은 기존 744세대를 지하 4층~지상 29층, 총 1346세대로 조성하는 프로젝트로 총 공사비는 6856억원이다. 이 사업에는 GS건설이 두 차례 단독 입찰하며 수의계약 요건을 충족한 상태다. GS건설은 단지명으로 '송파 센트럴 자이'를 제안했다.
이제 업계의 시선은 서울 압구정, 성수 등 '조 단위' 대형 사업지로 쏠린다. 올해 압구정3·4·5구역과 성수전략정비구역 1~4지구에서 시공사 선정을 진행한다. 선별 수주 기조 속 건설사들의 수주 경쟁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압구정4·5구역은 상반기, 3구역은 하반기 내 시공사 선정을 진행한다. 이곳에는 현대건설, 삼성물산 건설부문, DL이앤씨, GS건설 등 대형 건설사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수전략정비구역에서는 다음 달 성수4지구(9일)와 성수1지구(20일)가 입찰 마감 후 시공사 선정 절차에 나선다. 성수4지구에는 대우건설과 롯데건설이 수주전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 성수1지구에는 GS건설과 현대건설이 수주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토목 분야에서 첫 수주 낭보를 전한 곳은 HDC현대산업개발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0일 국가철도공단이 발주한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건설사업 제3공구 노반신설 기타공사 시공사로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경상북도 김천에서 경상남도 거제 간 174.59km를 단선전철로 연결해 수도권과 경남·북 내륙 및 남해안을 잇는 철도망 신설 사업(총 공사비 4조9430억원)이다. 이 중 HDC현대산업개발은 정안건설, 에스씨종합건설과 함께 경북 성주군 가천면 창천리~합천군 야로면 일원에 노반신설 18.196km을 시공한다.
3공구 공사비(2871억원) 중 HDC현대산업개발의 공사비는 약 2297억원이다. 착공은 2026년 2월 예정이다.
스포츠한국 홍여정 기자 duwjddid@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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