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직탕폭포 얼어서 장관… 얼음 트레킹 축제 절정
이재용 2026. 1. 21. 14:52

“코끝이 찡한 추위가 겨울 트레킹의 묘미입니다”
21일 철원지역 최저기온이 영하 18도에 체감 기온은 영하 22도를 가리키며 3일째 한파경보가 발효, 철원군 직탕폭포가 얼면서 장관을 이루자 관광객들이 몰리면서 철원 한탄강 얼음트레킹 축제가 절정에 이르고 있다. 직탕폭포는 8.5㎞에 이르는 철원 한탄강 얼음트레킹 코스의 시작 지점으로 폭포가 얼면서 트레킹에 참가하는 관광객들이 폭포를 찾아 사진을 찍는 등 겨울 한파를 즐기고 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얼음트레킹 축제는 지난 17일부터 오는 25일까지 9일간 개최되며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트레킹을 즐기면서 한탄강 협곡의 주상절리를 비롯해 강물과 얼음의 숨결을 가장 가까이 느끼게 하고 있다.
엄정아 축제지원팀장은 “한파가 이어지며 많은 관광객들이 한탄강 얼음트레킹 축제를 방문하고 있다”며 “트레킹 코스 곳곳에 한파쉼터를 마련하고 안전요원을 배치해 관광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오는 24일 철원문화재단 주최 ‘한탄강 똥바람 알통 구보대회’는 참가자들이 승일공원을 출발해 철원의 너른 벌판과 한탄강 협곡 일대에서 겨울철 매섭게 휘몰아치는 ‘똥바람’을 이기며 달리는 이색 구보 경기로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박현웅 철원문화재단 운영본부장은 “얼음트레킹 축제는 단순한 산책을 넘어 철원의 역사와 지질을 함께 읽는 여정으로 걷기만으로 끝나지 않는 색다른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축제이다”며 “축제 특별 프로그램으로 열리는 한탄강 똥바람 알통 구보대회에 많은 분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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