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불안 파고든 민생정책…경남도민연금, 사흘만에 ‘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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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야심차게 내놓은 '경남도민연금'이 출시 사흘 만에 조기 마감되며 높은 관심을 끌었다.
경남도는 지난 19일부터 접수를 시작한 경남도민연금 신청이 21일 오후 12시 21분 모집 정원 1만 명을 채우며 마감됐다고 밝혔다.
경남도민연금은 도가 직접 설계한 민생 안정형 노후 대비 정책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짧은 기간에 마감될 만큼 도민들의 관심과 수요가 확인됐다"며 "접속 지연 등 초기 혼선을 교훈 삼아 앞으로는 보다 안정적인 운영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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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소득 공백 해소 기대감
연 최대 24만원 지원에 관심 집중
![지난해 11월 경남도청에서 열린 경남도민연금 업무협약식 모습. [경남도]](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21/mk/20260121143302271gbqa.jpg)
경남도는 지난 19일부터 접수를 시작한 경남도민연금 신청이 21일 오후 12시 21분 모집 정원 1만 명을 채우며 마감됐다고 밝혔다.
경남도민연금은 도가 직접 설계한 민생 안정형 노후 대비 정책이다. 개인형 IRP 계좌에 가입자가 연간 납입한 금액을 기준으로 8만원당, 2만원씩 경남도와 시·군이 추가 적립해준다. 연간 최대 24만원, 10년간 최대 24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어 체감 혜택이 크다.
관심은 접수 첫날부터 폭발했다. 모집 개시와 동시에 신청자가 몰리면서 전용 누리집 접속이 지연되고 전산 처리에 차질이 빚어졌다. 결국 첫날 오후에는 긴급 점검으로 접수가 일시 중단되기도 했다. 도는 시스템 개선과 검증 절차 보완을 거쳐 이튿날부터 정상 접수를 재개했고, 이후 신청자는 실시간 집계 속에 빠르게 늘어났다.
신청자들은 자격 요건 심사를 거쳐 ‘가입 완료’ 통보를 받은 뒤 2월 28일까지 NH농협은행 또는 경남은행에서 IRP 계좌를 개설해야 최종 가입자로 확정된다. 자격 부적격자나 기한 내 계좌를 개설하지 않은 인원만큼은 3월 초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
올해 가입한 도민들은 최초 납입일로부터 5년이 지나고 55세 이상이 되면 연금 신청이 가능하다. 도와 시·군의 지원금은 연금 수령 전까지 최대 10년간 지급된다.
경남도는 앞으로 매년 1만명씩 10년간 총 1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한다는 장기 로드맵을 세웠다. 개인의 노후 빈곤 완화는 물론 고령층의 소비 여력 유지와 지역 복지비용 절감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짧은 기간에 마감될 만큼 도민들의 관심과 수요가 확인됐다”며 “접속 지연 등 초기 혼선을 교훈 삼아 앞으로는 보다 안정적인 운영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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