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26년 만의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 앞두고 주민설명회 개최

【파이낸셜뉴스 여수=황태종 기자】전남 여수시가 26년 만에 시내버스 노선을 전면 개편하기로 하고 주민 설명회 열어 의견 수렴에 나선다.
여수시는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을 앞두고 오는 26일부터 2월 6일까지 총 27회에 걸쳐 읍·면·동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도시 여건 변화를 반영하고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에 대비해 수립한 시내버스 노선 개편안에 대해 시민들에게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편안의 주요 내용은 △지선·간선 환승 체계 개편 △불합리한 노선 개선 및 급행버스 도입 △마을버스 및 수요 응답 콜버스 노선 신설 △무료 환승 횟수 확대 △노선번호 체계 정비 등이다.
자세한 개편 내용 및 주민설명회 일정은 여수시청 누리집과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설명회 참석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온라인 의견 수렴도 병행할 예정이다.
앞서 여수시는 이번 개편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50여 차례에 걸쳐 읍·면·동 순회 설명회와 온라인 설문조사 등을 통해 주민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왔다.
노선 체계 개편안에 대한 시민 공감대가 충분히 형성되면 오는 9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이전에 돌산지역을 우선 시범 개편하고, 문제점을 면밀히 보완 검토해 내년부터 전 지역으로 단계적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시내버스 노선 개편은 26년 만에 대규모로 추진되는 만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충분한 대책 마련을 고민 중이다"면서 "주민설명회에 참석해 설명도 듣고 많은 의견을 제시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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