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거래 하고 받은 돈에, 이럴수가”…나도 모르게 당하는 ‘이것’
![[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21/mk/20260121133303341pyjq.jpg)
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발견된 위조지폐는 총 98장으로 전년(147장) 대비 49장(33.3%) 감소했다.
권종별로는 5000원권이 35장으로 가장 많았고, 1만원권 28장, 5만원권 24장, 1000원권 11장 순이었다.
신규로 발견된 기번호는 총 33개로, 5만원권이 20개로 가장 많았다. 1만원권 7개, 1000원권 4개 등이 뒤를 이었다. 새로운 위조 시도가 상대적으로 고액권에 집중되는 모습이다.
한은은 “위조방지장치가 손상된 진권에 대한 감정 의뢰가 상대적으로 많았다는 점을 들어 국민의 위폐 식별능력이 높아진 점도 위조지폐 감소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중고거래 등 온라인을 통해 유통되는 페이크머니를 위조지폐처럼 사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은행]](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21/mk/20260121133304683ceil.jpg)
화폐도안 이용기준은 화폐모조품이 진권으로 오인되지 않도록 페이크머니의 경우 실제 크기의 2배 이상 또는 0.5배 이하로 제작토록 하고 있다. 페이크머니는 인물 초상이 일러스트로 그려져 있고 발권당국인 ‘한국은행’을 다른 문구로 대체한 점이 특징이다.
한은은 “페이크머니·위조지폐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현금을 받을 때 모든 지폐가 정상적인지 한 장씩 훑어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1만원권 위조방치장치로는 우선 숨은 그림이 있다. 화폐의 흰 부분을 빛에 비추면 세종대왕이 나타나야 진짜 화폐다. 또 은행권에 부착된 네모난 홀로그램을 기울이면 각도에 따라 △우리나라 지도 △태극과 숫자 10000 △4괘가 번갈아 등장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세종대왕 초상과 문자·숫자 부분을 만지면 오돌토돌한 감촉이 느껴져야 한다.
5만원권도 숨은 그림으로 위조지폐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화폐의 흰 부분을 빛에 비추면 신사임당의 모습이 보여야 한다. 지폐 왼쪽의 띠형 홀로그램을 기울여보면 각도에 따라 △우리나라 지도 △태극 △4괘 무늬가 나타난다. 또 화폐의 노란 부분 바로 옆에 있는 입체형 부분 노출 은선을 기울이면 안에 있는 태극무늬가 움직여야 한다. 신사임당 초상과 문자·숫자를 만지면 오돌토돌한 감촉을 느낄 수 있어야 위조지폐가 아니다.
![[한국은행]](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21/mk/20260121133305975upsr.jpg)
위조지폐를 발견한 금융소비자는 먼저 경찰서나 은행에 최대한 빨리 신고해야 한다. 중고물품 등의 거래 후 위조지폐 발견 시 인상 착의를 메모하거나 승용차 차종·번호판을 적어두면 검거하는데 도움이 된다.
일례로 지난해 천안서북경찰서는 개인 간 중고거래에서 위조지폐를 쓴 20대 피의자 2명을 검거했다. 이후 피의자가 1만원 위조지폐 189장을 직접 만든 정황도 포착했다. 천안 시민 A씨는 중고거래 중 건네받은 1만원권을 경찰에 빠르게 신고해 도주하려는 피의자를 붙잡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로 인해 A씨는 한국은행 총재 포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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