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급여 나오나요?” 3초 내 답변…AI 노동법 상담 11.7만건 돌파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 청사 내 모습[연합]](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21/ned/20260121133246830sbmw.jpg)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실업급여 받을 수 있나요?”
위와 같은 질문에 3초 만에 답을 주는 인공지능(AI) 노동법 상담 서비스 이용이 지난해 11만7000건을 넘어섰다. 생활 밀착형 구인·구직 플랫폼과 연계되면서 접근성이 높아진 결과다.
21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AI 노동법 상담 서비스 2025년 운영 실적 및 이용자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상담 이용 건수는 총 11만7000여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당근마켓의 구인·구직 서비스 ‘당근알바’에 탑재된 이후 이용이 크게 늘었다.
당근알바 연계 전 일평균 이용량은 251건이었으나, 연계 후 466건으로 85.7% 증가했다. 올해 1월 들어서는 하루 평균 이용이 1000건을 웃돌고 있다. 24시간 운영되는 서비스 특성상 야간·주말 이용 비중도 37.7%에 달했다.
![[고용노동부 제공]](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21/ned/20260121133247051eunv.jpg)
AI 상담의 평균 답변 생성 시간은 3초에 불과했다. 상담 분야별로는 실업급여(10.0%)가 가장 많았고, 퇴직금(9.7%), 근로계약 및 근로계약서(9.1%), 임금체불(6.7%) 순으로 나타났다. 전체 질의 가운데 외국어 비중은 6.8%로, 언어 장벽으로 노동권 보호 사각지대에 놓였던 외국인 노동자들의 활용도도 높았다.
노동부는 올해 2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 상담 범위를 기존 임금·근로시간·실업급여에서 직장 내 괴롭힘, 산재 보상 절차, 고용허가제까지 확대한다. 또 AI 상담 이후 곧바로 사건 접수가 가능하도록 노동포털과 연계하고, 근로계약서 등 관련 서류 사진을 업로드하면 AI가 법 위반 여부를 즉시 판별하는 기능도 도입할 계획이다.
AI 노동법 상담은 누구나 홈페이지(ai.moel.go.kr)를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현옥 노동부 노동정책실장은 “언제 어디서나 맞춤형 노동법 정보를 즉시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공공서비스”라며 “올해는 상담 범위와 기능을 대폭 강화해 국민 체감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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