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한 VP “넷플릭스 한국 장기 투자+신인 창작자 기회 넓힐 것”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skyb1842@mkinternet.com) 2026. 1. 2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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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10년, 한국 작품 210편 글로벌 톱10”
“리스크는 넷플릭스가, 성과는 파트너와 나눌 것”
강동한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 총괄 VP. 사진|넷플릭스
강동한 VP가 2026년 한국 콘텐츠에 장기 투자를 이어가고, 신인 창작자의 기회를 늘릴 것이라고 약속했다.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넥스트 온 넷플릭스 2026 코리아’가 개최됐다. 강동한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 총괄 VP, 배종병 시리즈 부문 시니어 디렉터, 김태원 영화 부문 디렉터, 유기환 예능 부문 디렉터가 참석했다.

강동한 VP는 “지난해 콘텐츠 홍수 시대에 휩쓸리지 않고 최대의 라인업을 보여드리겠다고 했는데, 올해 목표도 변함없다. 가장 특별한 콘텐츠를 만나는 순간에 넷플릭스가 함께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은 넷플릭스가 한국에 론칭된지 10년이 됐다. 넷플릭스가 한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하던 2016년에 앞으로 비전을 발표한다고 상상하면 앞으로 10년 후에는 한국 콘텐츠가 글로벌 문화 중심이 될 거고, 한국 드라마가 톱 텐 리스트를 점령할 거고 글로벌 시상식을 휩쓸 거고 앞으로 10년 후에 전세계 사람들이 축제 때마다 한국 드라마 의상을 입고 K-팝 애니메이션 주제가를 즐길 거라고 했다면 우리는 뭐라고 생각했겠나. 꿈 같은 소리라고 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2016년에 누가 다음과 같은 약속을 한다면, 앞으로 10년 후 드라마 현장에서 쪽대본이 사라지고 후반 제작 기간이 있고 고품질 사전 제작 시스템이 정착할 거라고, 한국 콘텐츠가 장르와 소재를 뛰어넘어 사랑받을 거라고 한다면, 제주도 소녀의 일생을 다룬 작품이 전세계 마음을 움직인다고 한다면 상상이나 할 수 있겠나. 그 상상하기도 힘든 일이 모두 현실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 창작자, 제작자, 스태프, 놀라운 재능과 열정이 이뤄낸 기적이다. 함께 일궈냈다. 우리도 몰랐던 한국 콘텐츠의 힘이 대해 배웠다. 5천만이 쓰는 한국어로 만들어진 콘텐츠가 미국 다음에 가장 많이 시청된 콘텐츠다”고 이야기했다.

강동한은 “그동안 한국 작품 210편이 글로벌 톱10에 올랐다. 넷플릭스도 꾸준히 과감하게 한국 콘텐츠에 투자할 수 있었다. 커진 영향력만큼 커진 책임감을 가지고 창작 환경 비전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지속적인 파트너가 되고자 한다. 사랑받는 콘텐츠가 있어야 넷플릭스도 사랑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두가지 역속을 하겠다”며 “먼저 한국 콘텐츠에 대한 장기 투자를 약속한다. 한국 콘텐츠 잠재력과 믿음이 있다. 저희의 투자는 앞으로도 계속될 거다. 시리즈, 예능, 라이선스 등 다양한 협업까지 투자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신인 창작자가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기회의 문을 넓힐 것”이라며 “지난해 넷플릭스 시리즈, 영화, 예능은 신인 작가나 감독의 데뷔작이었다. 넷플릭스는 콘텐츠 양성 프로그램 등 트레이닝 과정을 파트너에게 제공하고 있다.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 영화제 협업도 넓히고 있다. 넷플릭스가 업계 기반 탄탄히 하고 보석 같은 작품을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한국 콘텐츠 생태계와 함께 성장한 넷플릭스의 도리다. 지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제2의 오징어게임’ ‘제2의 폭싹속았수다’가 아닌 더 큰 세상을 놀라게 하고 즐겁게 할 완전히 새로운 이야기를 찾겠다. 그 리스크는 넷플릭스가 감당하고, 성과는 모든 파트너와 나누겠다”고 덧붙였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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