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에너지바우처 지원금 36만7000원→51만4000원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도는 한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난방비 부담이 큰 도민을 위해 정부의 에너지바우처 등유·LPG 지원사업을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에너지바우처 수급 세대 중 등유 또는 LPG 보일러를 주 난방수단으로 사용하는 가구다. 에너지바우처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 가운데 노인,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 중증질환자, 희귀질환자, 중증난치질환자,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 등이 포함된 세대가 받을 수 있다.
지원 금액은 기존 세대당 평균 36만 7000원에서 14만 7000원을 추가해 세대당 평균 51만 4000원이다. 지원금은 세대원 수와 관계없이 동일하며, 난방용 등유와 LPG 구입에만 사용할 수 있는 전용 선불카드로 지급된다. 기존 국민행복카드와는 별도로 카드가 배부된다.
카드 발급 기간은 오는 22일부터 5월 22일까지이며, 사용 기간은 기존 에너지바우처와 동일하게 23일부터 5월 25일까지다.
카드를 받으려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수급자 확인과 선불카드 기명화 절차를 거쳐야 한다. 1차 대상자가 많은 지역은 배부 기간을 5~10일로 분산하고, 노인과 장애인, 다자녀 가구 등 시급성이 높은 세대를 우선 배부한다.
선불카드는 난방용 등유와 LPG 구매에만 사용할 수 있으며 차량 연료 등 다른 용도로는 사용할 수 없다.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과 판매소 정보는 에너지바우처 누리집이나 에너지바우처 통합상담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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