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서 배우는 블록체인·AI‥두나무, ‘업클래스 주니어’로 디지털 인재 육성

안갑성 기자(ksahn@mk.co.kr) 2026. 1. 2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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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00개교 찾아가는 핀테크 조기 교육
‘두니버스’서 ‘업클래스 주니어’로 새 단장
내달 13일까지 참여 중학교 모집‥교사 만족도 97%
두나무가 청소년 디지털 금융 교육 프로그램 ‘업클래스 주니어(구 두니버스)’의 2026년 참여 학교를 모집한다. [사진제공 = 두나무]
디지털 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미래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의 규모를 대폭 확대한다. 단순 교육을 넘어 지역 일자리 창출까지 연계한 ESG 경영의 일환이다.

두나무(대표이사 오경석)는 오는 2월 13일까지 2026년도 청소년 디지털 금융 교육 프로그램인 ‘업클래스(UP Class) 주니어’에 참여할 중학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업클래스 주니어’는 지난 4년간 153개교, 약 3만 명의 학생이 거쳐 간 두나무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두니버스’의 리브랜딩 버전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금융 환경에 맞춰 청소년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올바른 투자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 참여 교사 만족도가 97%에 달할 정도로 현장 반응이 뜨겁다.

올해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운영 규모 확대’와 ‘지역 상생’이다. 두나무는 기존 수도권 및 충청·경상권에 국한됐던 교육 지역을 전라권까지 넓힌다. 대상 학교 역시 전국 70개 중학교와 수능 이후 고3 특강을 포함해 총 100개교로 늘렸다. 전년 대비 2배 커진 규모다.

특히 ‘지역 전문 강사 육성’ 제도를 신설해 교육의 질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잡는다는 복안이다. 각 지역의 금융·기술 분야 우수 인재를 선발해 전문 강사로 양성함으로써,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속 가능한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취지다. 이는 단순 기부를 넘어선 ‘선순환 구조’의 사회공헌 모델로 평가받는다.

커리큘럼도 한층 강화됐다. 청소년들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소득·소비·저축 등 기초 경제 상식은 물론, 인공지능(AI)·블록체인·NFT(대체불가능토큰) 등 최신 핀테크 트렌드를 접목했다.

여기에 ‘학교 대항 온라인 퀴즈 대회’ 등 게이미피케이션 요소를 도입해 학생들의 몰입도를 높일 계획이다. 우수 학교에는 간식차를 제공하고, 학생 명의로 지역 사회에 기부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업클래스 주니어는 대한민국 청소년들이 미래 디지털 경제의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든든한 사다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업비트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금융 소외 계층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다음 달 13일까지 업클래스 주니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을 포함해 충청·전라·경상권 소재 중학교라면 지원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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