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최초 MLB 명예의 전당 후보' 추신수, 3표 그쳐 자격 상실... 벨트란-존스 입성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1977년생 동갑내기 카를로스 벨트란과 앤드류 존스가 나란히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추신수는 3표 득표에 그치며 명예의 전당 입성 후보 자격을 잃었다.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명예의 전당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명예의 전당에 입회하려면 BBWAA 투표인단 투표에서 75% 이상 득표해야 한다.
올해 총 투표수는 425표로 319표 이상 표를 얻어야 명예의 전당 티켓을 잡을 수 있었다. 벨트란은 총 358표를 획득해 득표율 84.2%로 4수 끝에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올해 후보 중 가장 높은 득표율을 이루기도 했다. 9번째 도전 만에 입성에 성공한 존스는 333표를 얻어 득표율 78.4%를 기록했다.
벨트란은 1999년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을 받으며 빅리그의 문을 열었다. 이후 뉴욕 메츠, 뉴욕 양키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등을 거치며 20시즌 통산 타율 0.279 435홈런 1587타점을 기록했다.
존스는 1996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데뷔했다. 10년 연속 골드 글러브(1998∼2007년)를 수상했고, 통산 434홈런을 때렸다.

한국인 최초로 MLB 명예의 전당 투표 후보에 오른 추신수는 3표를 얻었다. 명예의 전당 투표 후보 자격을 유지하려면 득표율 5%가 필요하지만, 추신수는 0.7%에 머물러 조건을 충족하지 못했다.
2005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빅리그 데뷔를 이룬 추신수는 2020년까지 16시즌 통산 1652경기 동안 타율 0.275 1671안타 218홈런 782타점 147도루 OPS 0.824를 남겼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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