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 통합 특수 여파…전북도지사 선거 의제도 ‘통합’
[KBS 전주] [앵커]
광역 통합 특수 여파에, 완주-전주 통합 논의가 전북도지사 선거의 핵심 의제로 떠올랐습니다.
김관영 지사 등이 찬성 의사를 거듭 밝힌 가운데, 사실상 반대 의견으로 분류됐던 안호영 의원의 입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지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통합특별시에 대한 파격적인 지원 방안을 발표한 정부.
광역 단체가 통합하면 20조 원까지 교부세를 주고, 2차 공공기관 우선 이전과 차관급 부단체장 4명 등 서울시 수준의 위상과 지위를 주기로 했습니다.
[김민석/국무총리/지난 16일 : "지방 주도 성장은 대한민국 국가 발전을 위한 필수 전략이고 행정 통합은 이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열쇠입니다."]
사실상 대전·충남, 광주·전남의 수혜가 예상되면서 전북 유권자들의 시선은 완주-전주 통합 논의로 향합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기회를 놓치지 않아야 한다며 완주군민과 완주군의원들의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김관영/전북도지사/지난 16일 : "전북만이 소외될 위기에 있는 너무나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다시 한 번 간곡하게 호소드립니다."]
정헌율 익산시장 역시 출마 선언 당시 통합 찬성 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이원택 국회의원은 통합 필요성을 강조하면서도 어려울 경우 전주와 김제, 부안, 군산의 통합안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안호영 국회의원은 그간 주민들 의사를 존중할 뿐 통합을 반대한 적 없다고 했지만, 사실상 반대 입장으로 해석됩니다.
[안호영/국회의원/지난해 8월 : "전주와 완주 또는 익산까지 포함하는 백만 경제권 또는 전북형 메가시티가 그 해답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안 의원이 이번 주 도정 현안 기자회견을 예고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여기에 일부 기초단체장 입지자들까지 개별 시군 통합안을 내놓으면서 통합 논의가, 지방선거 최대 의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지현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
이지현 기자 (id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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