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면목 없다더니 호텔·맛집서 희희낙락”…민주, 법정구속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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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내란 우두머리 방조 등의 혐의로 1심 선고가 예정된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최근 서울 특급 호텔 피트니스 센터와 유명 돈가스 가게에서 목격되자, 더불어민주당이 "일말의 반성은커녕 마치 '브라보 마이 라이프'를 외치는 듯한 작태에 국민은 기가 막힌다"며 엄벌을 촉구했다.
김현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0일 서면브리핑에서 "작년 11월 (자신의 내란 방조·가담 사건) 결심 공판에서 한덕수는 '저는 그 괴로움을 죽는 날까지 지고 가야 할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가슴이 아프고 부끄러워 차마 얼굴을 들기 어렵다'고 최후 진술을 했다"며 "세상 불쌍한 척하면서 반성한다고 했지만, 그 한덕수는 여전히 희희낙락하며 럭셔리한 삶을 영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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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헬스장·돈가스집서 목격

21일 내란 우두머리 방조 등의 혐의로 1심 선고가 예정된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최근 서울 특급 호텔 피트니스 센터와 유명 돈가스 가게에서 목격되자, 더불어민주당이 “일말의 반성은커녕 마치 ‘브라보 마이 라이프’를 외치는 듯한 작태에 국민은 기가 막힌다”며 엄벌을 촉구했다.
김현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0일 서면브리핑에서 “작년 11월 (자신의 내란 방조·가담 사건) 결심 공판에서 한덕수는 ‘저는 그 괴로움을 죽는 날까지 지고 가야 할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가슴이 아프고 부끄러워 차마 얼굴을 들기 어렵다’고 최후 진술을 했다”며 “세상 불쌍한 척하면서 반성한다고 했지만, 그 한덕수는 여전히 희희낙락하며 럭셔리한 삶을 영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사형이 구형된 바로 다음 날에도 (한덕수는) 서울의 한 유명 식당을 찾아 식도락을 즐기고, 대한민국 최고의 호텔을 누비고 다녔다”며 “재판부는 반드시 ‘부끄러움을 모르는 뻔뻔한 한덕수’를 엄벌에 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최황 작가는 지난 15일 페이스북에 서울 성북구의 한 돈가스 가게에서 한 전 총리 부부를 목격했다며 글과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한 전 총리와 부인 최아영씨가 자리에 앉아 메뉴를 고르는 모습이 담겼다. 최 작가가 한 전 총리 부부를 목격한 날은 14일로,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에게 사형을 구형한 다음 날이다.
같은 날 오후 5시8분께, 한 전 총리는 서울 중구의 한 특급 호텔에서도 목격됐다. 유튜브 방송 ‘매불쇼’가 지난 16일 시청자 제보를 받아 공개한 영상을 보면, 한 전 총리는 웨스틴 조선 서울 호텔 피트니스 센터 입구 쪽 의자에 앉아 휴대전화를 보고 있었다. 점심으로 돈가스를 먹은 뒤 운동을 위해 호텔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한 전 총리의 행태에 대해 박주민 민주당 의원은 20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어 “법정에서의 참회와 일상에서 보여주는 이 여유, 이 간극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겠냐”며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범이 불구속 상태로 고급 호텔을 드나들고 여유롭게 일상을 누리는 것 자체가 정의롭지 못하다”고 했다. 박 의원은 “그래서 반드시 법정구속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영교 민주당 의원도 20일 국회 브리핑에서 “내란 범죄를 저지르고도 불구속 상태로 일상의 호사를 누리는 기만적 행태에 대해 국민은 경악하고 분노하고 있다”며 “재판부는 선고 재판에서 한덕수 내란 부두목을 즉각 법정구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중앙지법 형사33부(재판장 이진관)는 21일 오후 2시부터 한 전 총리의 1심 선고기일을 진행한다. 이는 티브이(TV)와 유튜브 등으로 실시간 생중계될 예정이다.
송경화 기자 freehw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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