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3사 “아이폰 RCS 기업 메시징 정식 서비스”
알뜰폰·로밍 환경까지 수신 확대 등
![LG유플러스, SK텔레콤, KT 등 통신 3사는 아이폰 RCS(Rich Communication Services) 기업 메시징을 정식 서비스로 전환했다고 21일 밝혔다. [출처= LG유플러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21/552778-MxRVZOo/20260121092845332hlfp.jpg)
LG유플러스와 SK텔레콤, KT 등 통신 3사가 21일 아이폰 기반 RCS(Rich Communication Services) 기업 메시징을 정식 서비스로 전환했다. 지난해 iOS 업데이트 이후 운영해 온 오픈 베타 서비스를 종료하고, 안정성과 호환성을 강화한 상용 서비스 체제로 전환한 것이다.
RCS는 기존 문자메시지(SMS)나 멀티미디어메시지(MMS)보다 많은 글자 수와 고화질 이미지·파일 전송이 가능한 차세대 메시징 서비스다. 국내에서는 그동안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서만 지원됐으나, 지난해부터 iOS에서도 RCS 사용이 가능해졌다. 통신 3사는 지난해 9월 iOS 26 업데이트 이후 개인용 RCS 정식 서비스와 함께 기업 메시징 오픈 베타를 시작했으며, 안정화 과정을 거쳐 이번에 정식 서비스로 전환했다.
정식 서비스 적용으로 아이폰 RCS 기업 메시징 환경도 대폭 개선됐다. 기존에는 기업이 발송한 장문 메시지가 일부 생략돼 표시되는 문제가 있었으나, 버튼이 없는 글자형 메시지의 경우 긴 내용도 모두 표시되도록 개선돼 가독성이 높아졌다.
기업 메시지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브랜드 프로필' 기능도 새롭게 도입됐다. 기업이 RCS Biz Center에 브랜드를 등록하면 메시지 수신 시 브랜드 로고가 자동으로 노출된다. 이를 통해 수신자는 발신 기업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스미싱 등 금융 사기 예방 효과도 기대된다.
마케팅 활용 기능도 강화됐다. RCS 기업 메시징은 메시지 클릭 여부 등 고객 반응에 대한 통계 데이터를 제공해 마케팅 효과 분석이 가능하다. 기존 문자 서비스 대비 합리적인 비용으로 이미지 템플릿을 운영할 수 있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도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다.
서비스 적용 범위도 확대됐다. 통신 3사 가입자는 물론 알뜰폰 이용자도 RCS 기업 메시지를 수신할 수 있으며, 해외 로밍 중에도 메시지 수신이 가능하다. 현재 국내 RCS 이용자는 약 4200만 명 수준이다.
통신 3사는 "아이폰 RCS 기업 메시징 정식 서비스 전환을 통해 기업과 고객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메시징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통신 기술 혁신을 통해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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