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자꾸 깜빡깜빡 까먹지?...정신 집중 안 되고 기억력 떨어지는 뜻밖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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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처리해야 할 일을 깜빡 잊고 제때 해내지 못한다.
미국 폭스뉴스 등의 자료를 토대로 정신 집중이 되지 않고 잘 잊어버리는 이유와 대책을 알아봤다.
특정 영양 성분이 부족하다=정신이 오락가락하는 것은 비타민과 미네랄이 부족하다는 신호일 수 있다.
나쁜 식습관은 비만, 고혈압, 고 콜레스테롤을 일으키고, 치료약들은 인지 능력에 손상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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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처리해야 할 일을 깜빡 잊고 제때 해내지 못한다. 손에 열쇠를 쥐고선 찾는다. 친구를 만나러 식당으로 막 들어가는데 약속 장소가 다른 곳이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나이 들수록 이런 일이 자주 생긴다. 왜 그럴까. 미국 폭스뉴스 등의 자료를 토대로 정신 집중이 되지 않고 잘 잊어버리는 이유와 대책을 알아봤다.
특정 영양 성분이 부족하다=정신이 오락가락하는 것은 비타민과 미네랄이 부족하다는 신호일 수 있다. 특히 이상하게 피곤할 경우 더욱 그렇다. 비타민B군, 오메가-3 지방산, 철분, 단백질 등이 부족할 때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
호르몬 부족일 때문일 수도 있다. 전문가들은 "갑상선 호르몬 수치가 낮은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원인일 수 있다"며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하면 신진대사가 더뎌지고 그 결과 두뇌의 여러 부분에서 혈류와 세포 기능이 줄어들게 된다"고 말한다. 최근에 특별히 달라진 건강상 변화를 점검해서 의사와 상의를 하고, 혈액 검사를 받는 게 좋다.
폐경이 다가왔다=만약 생리가 끝날 때가 되었다면 폐경 전후 증후군이 시작된 것으로 봐야 한다. 에스트로겐 호르몬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홍조나 밤에 땀을 흘리는 등 다른 징후가 있을 경우 의사와 상담을 하는 게 좋다.
나쁜 식습관을 갖고 있다=무엇을 먹는지는 또렷한 정신을 지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전문가들이 말한다. 나쁜 식습관은 비만, 고혈압, 고 콜레스테롤을 일으키고, 치료약들은 인지 능력에 손상을 줄 수 있다.
또한 과체중이나 비만은 두뇌 건강에 필수적인 활기찬 생활을 방해하게 된다. 심장과 심혈관 계에 좋은 음식은 두뇌에도 좋다. 고기나 가공식품을 줄이고, 생선과 채소를 많이 먹는 게 좋다.
복용 중인 약이 영향을 미쳤다=항우울제는 먹을 때와 아닐 때, 기분과 집중력에 영향을 미친다. 항히스타민제, 진정제, 안정제 등은 졸음을 부를 수 있다.
항히스타민제를 비롯해 베타 차단제(협심증, 고혈압 치료제) 등의 약품은 정신을 흐리게 할 수도 있다. 현재 먹고 있는 약이나, 최근 끊은 약 등을 적어서 의사와 상의하고 자신이 먹는 약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아는 것도 필요하다.
<자주 묻는 질문>
Q1. 기억력 저하는 나이가 들어서만 생기나요?
A1. 아닙니다. 20~40대에서도 다음 이유로 흔히 발생합니다. △스트레스, 우울감 △수면의 질 저하 △영양 불균형 △정보 과부하(디지털 환경). 노화로 인한 기억력 저하는 보통 서서히 진행됩니다.
Q2. 스트레스가 기억력에 정말 영향을 주나요?
A2. 네. 스트레스 호르몬(코르티솔)이 많아지면 해마(기억 담당 뇌 부위) 기능이 떨어져 깜빡깜빡 잊음. 집중 유지 어려움, 말하려던 단어가 안 떠오름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Q3. 잠을 못 자면 왜 집중이 안 되나요?
A3. 수면 중에는 기억 정리, 정보 저장, 뇌 회복이 이루어집니다. 수면 부족 시 단기 기억→ 장기 기억 전환이 잘 안 됩니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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