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온몸으로 막다가…70대 어린이집 운전사 참변
유영규 기자 2026. 1. 21. 08:27

▲ 119 구급차
경사로에 주차된 버스가 미끄러지는 것을 보고 몸으로 막으려던 70대 운전사가 차량에 깔려 숨졌습니다.
오늘(21일) 경기 김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15분 김포시 풍무동 한 어린이집 주차장 부근에서 70대 A씨가 25인승 버스에 깔렸습니다.
이 사고로 A씨가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A씨는 어린이집 운전사로, 경사진 주차장에 있던 버스가 인근 도로 쪽으로 밀려나자 몸으로 막으려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버스는 결국 10m가량을 미끄러지며 신호 대기하던 차량을 들이받고 멈춰 섰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당시 주차된 버스에 사이드브레이크가 채워졌는지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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