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Y' 전종서 "한소희 클로즈업 보고 전율 느껴, 누구 하나 뒤처지지 않아" [영화人]
새해를 여는 범죄 엔터테이닝 무비 '프로젝트 Y'로 돌아온 배우 전종서를 만났다. 전종서는 뛰어난 운전 실력으로 생계를 이어온 '도경' 역을 맡아, 벼랑 끝에 몰린 상황에서 다시 오지 않을 기회를 붙잡기 위해 모든 것을 잃을 위험까지 감수하는 인물을 연기했다.

'프로젝트 Y'는 동갑내기 두 여성이 검은 돈과 금괴에 손을 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전종서는 이 영화에서 배우 한소희와 함께 극의 중심을 이끌며, 서로 다른 결의 두 인물이 끝까지 동행하는 관계를 만들어냈다. 전종서는 이번 작품에서 한소희와의 호흡이 캐릭터와 서사의 완성도를 끌어올린 중요한 축이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인연은 작품 캐스팅 이전부터 시작됐다. 전종서는 "소희 배우가 인스타그램으로 DM을 보내왔다"며 "이 영화를 찍기 훨씬 전부터 연락을 주고받으며 알고 지냈다"고 설명했다. 일부러 친해지기 위해 애쓴 관계라기보다는, 자연스럽게 이어진 대화 속에서 형성된 인연이었다는 이야기다.
현장에서 마주한 한소희에 대해 전종서는 "소박해 보이지만 동시에 굉장히 솔직하고 대범한 사람"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같은 일을 하는 사람으로서 이야기할 수 있는 지점들이 많았고, 배우로서도 예술적인 균형을 잘 갖고 있는 친구"라며 "작품 선택이나 태도에서도 배울 점이 많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촬영 환경은 녹록지 않았다. 일정은 촉박했고, 날씨와 현장 조건도 쉽지 않았다. 전종서는 "연기적으로 깊이 파고들며 신을 분석할 수 있는 여유로운 현장은 아니었다"고 돌아봤다. 그럼에도 한소희와의 호흡은 큰 힘이 됐다. 그는 "모든 신을 거의 함께 찍어야 했기 때문에, 그 과정을 같이 동행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 자체가 큰 의지가 됐다"며 "누구 하나 뒤처지지 않고 끝까지 같이 간다는 감각이 있었다"고 말했다.
두 배우는 현장에서 빠른 피드백과 즉각적인 합으로 리듬을 맞췄다. 전종서는 "모니터링을 하다가 '여기서는 이렇게 해보는 게 어떨까'라고 이야기하면, 감독님과 소희 배우, 저 셋이 바로 의견을 나누고 다시 촬영하기도 했다"며 "어느 순간부터는 그런 호흡이 자연스럽게 맞아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완성된 영화를 통해 다시 본 한소희의 모습은 또 다른 인상을 남겼다. 전종서는 "영화관에서 소희 배우의 클로즈업 얼굴을 그렇게 본 건 처음이었다"며 "제가 함께 찍지 않았던 단독 장면들을 보는데, 연기도 그렇고 화면에 담긴 에너지가 굉장히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현장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동료를 관객의 시선으로 다시 바라보는 경험이기도 했다.
작품 공개 전후로 두 배우를 둘러싼 개인적인 이슈들이 온라인상에서 함께 언급되기도 했다. 사적인 영역의 이야기들이 작품과 겹쳐 소비되는 상황에 대해 전종서는 비교적 담담한 태도를 보였다. 그는 "그런 관심을 나쁘게 보지는 않았다"며 "다만 이제는 그 관심이 우리가 함께 만든 영화로 이어져야 할 때라고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인 이야기보다 중요한 건, 이 작품이 어떤 결과물로 관객을 만나는지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전종서의 말 속에서 한소희는 '화제의 중심에 선 배우'이기 이전에, 끝까지 호흡을 맞추며 함께 완주한 동료로 자리한다. '프로젝트 Y'에서 두 배우가 만들어낸 결은, 사전 기획된 설정이 아니라 촬영 현장에서 쌓아 올린 신뢰와 합의 결과였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출처 앤드마크
Copyright © MBC연예.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금지.
- '프로젝트 Y' 개봉 D-1…한소희→전종서가 직접 전하는 관전 포인트
- 한소희·전종서 '프로젝트 Y' 1월 개봉작 예매율 1위 등극!
- 한소희, 문명특급 출격…'프로젝트 Y' 전종서→김신록과 열정 홍보
- 한소희·전종서 '프로젝트 Y' 보고 금괴 받자! 순금 증정 이벤트 개최
- 그레이 음악감독, 힙하고 딥한 음악 이야기…'프로젝트 Y' 뮤직톡 GV
- '프로젝트Y' 이환 감독 “한소희·전종서, 둘이 함께하겠다고 연락... 완벽한 케미" [영화人]
- 산다라박 "마약NO"…박봄 쾌유 기원하며 '절연'
- 배우 김승수 "얼굴 절반 수포로 뒤덮여 사망 직전까지"(옥탑방)
- '셀럽' 구준엽 아내 서희원 사망 원인 '충격'
- 김지민, 개그맨 선배 갑질 폭로 "난 셔틀이었다"…이호선도 깜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