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한파에 전국 ‘꽁꽁’…농작물 생육관리 ‘빨간불’

조영창 기자 2026. 1. 21.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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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상 가장 큰 추위가 온다는 대한(大寒·20일)에 전국적으로 강추위가 몰아쳤다.

이런 가운데 29일까지 평년보다 기온이 낮을 것으로 예보돼 농작물 생육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21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8℃ 안팎에 머물고 29일까지 북쪽에서 유입되는 찬공기의 영향으로 기온이 평년보다 낮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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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복재 등으로 시설보온 유지
노지작물 서릿발 피해 예방을
겨울배추에 부직포와 덮개를 덮은 모습. 농촌진흥청

절기상 가장 큰 추위가 온다는 대한(大寒·20일)에 전국적으로 강추위가 몰아쳤다. 이런 가운데 29일까지 평년보다 기온이 낮을 것으로 예보돼 농작물 생육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21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8℃ 안팎에 머물고 29일까지 북쪽에서 유입되는 찬공기의 영향으로 기온이 평년보다 낮을 것으로 내다봤다.

언피해 예방을 위해 보온덮개를 덮어둔 시설온실. 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은 작물별 한파 대응 요령을 안내하면서 시설하우스 보온 강화와 농업 시설물 점검 등 사전 관리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시설작물인 딸기·토마토·잎채소류·감자 등은 시설하우스 내부 온도가 급격히 떨어지면 생장이 멈추는 ‘순멎이’ 현상이 나타나거나 생육이 불량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작목별 최저 온도를 파악해 피복재·보온커튼·난방장치 등으로 내부 온도를 유지해야 한다.

맥류·마늘·양파 등 노지작물은 서릿발 피해를 보지 않도록 주의한다. 물길 정비, 땅 눌러주기 작업을 미리 해주면 피해 최소화에 도움이 된다.

과수농가는 과수 원줄기에 흰색 수성페인트를 바른 뒤, 나무가 급격한 온도 변화에 잘 견딜 수 있도록 볏짚이나 다겹(5∼6겹) 부직포, 보온재 등으로 감싸준다.

이승돈 농진청장은 15일 전북 김제시 광활면·백구면 감자·딸기 시설하우스를 찾아 “주산지를 중심으로 한파에 따른 생육 점검과 기술지도를 강화해 안정 생산을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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