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주거 위기 가구에 맞춤형 주거복지사업 강화

황금천 기자 2026. 1. 21.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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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시는 올해 주거 공간을 잃을 위기에 놓인 가구를 지원하는 맞춤형 주거복지사업을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재해나 경매, 강제퇴거 등으로 주거 위기에 놓인 취약 가구를 찾아 이주와 정착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2021년 문을 연 ‘주거복지센터’를 통해 주거복지 상담과 이주·정착 지원, 임시 거처 제공,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등을 포함해 20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센터가 추진하는 핵심 사업인 ‘부천안심드림주택’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에서 뛰고 있는 황희찬 선수(30)가 2023년 부천희망재단에 후원금 5000만 원을 기탁하며 시작됐다. 주거 위기에 놓여 긴급 대응이 필요한 가구에 최대 6개월간 무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임시 거처를 제공한다. 보증금과 임대료는 전액 면제된다. 시는 6일 오정구 다세대주택 화재로 거주지를 잃은 3가구를 신속하게 부천안심드림주택에 입주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 밖에 시는 ㈜코콤이 부천희망재단에 기탁한 2000만 원을 저소득층 가구 아동들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사업인 ‘꿈이 자라는 방’에 사용할 계획이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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