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안 수소 산업 ‘구체화’…기업 유치 등 관건
[KBS 강릉] [앵커]
강원 동해안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주목받는 수소 산업이 올해부터 구체화합니다.
수소 기반 시설이 올 상반기에 잇따라 착공할 예정인 가운데 실질적인 기업 유치와 투자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정면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동해시 산업단지에 조성된 태양광 발전 설비입니다.
이 태양광을 포함해 신재생에너지로 얻은 전기에너지로 물을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일명 수전해 시설이 연구 중입니다.
현재 100킬로와트 규모인 수전해 시설은 연말까지 2.5메가와트로 확대돼 하루 1톤의 수소를 생산할 예정입니다.
[문지운/한국동서발전 동해발전본부 팀장 : "연말에 상업 운전에 돌입할 것이고, 연구 과제 4개는 수소, 저장, 운송 그리고 안전까지 플랜트 전주기를 망라하는 연구 과제가 추진될 예정입니다."]
2028년까지 3천억 원 넘게 투입하는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사업도 올해 구체화합니다.
동해시에는 수소 산업 진흥센터 등이 올해 3월 착공하고, 삼척에는 수소 전주기 계량 신뢰성 센터 등이 올해 상반기 공사에 들어갑니다.
이런 기반 시설 조성과 함께 얼마나 많은 기업이 실제 입주하고 또 투자를 이끌어내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앞서 강원도는 동해에 입주 의향을 밝힌 3개 기업과 지난해 공장 이전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삼척에는 6개 기업이 입주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박유식/강원도 미래산업국장 : "공사 착공과 동시에 입주 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간담회와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기업 유치에 최선의 노력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수소 산업에 대한 기대가 크지만 수요가 아직 기대에 못 미치고 경제성이 부족하다는 평가도 나오는 만큼 정부 차원의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많습니다.
KBS 뉴스 정면구입니다.
촬영기자:최진호
정면구 기자 (n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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