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농협 경주시지부, 금융사기 예방 공조체계 가동

박형기기자 2026. 1. 20.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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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대응 MOU 체결
경주경찰서는 NH농협은행 경주시지부 사무실에서 NH농협은행 황대화 경주시지부장과 함께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주경찰서 제공
보이스피싱 수법이 갈수록 지능화되는 가운데, 경주지역 경찰과 금융기관 간 정보와 대응 역량을 공유해 시민의 재산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금융사기 예방 공조 체계가 공식화되고 있다.

경주경찰서에 따르면 20일 오전 NH농협은행 경주시지부 사무실에서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액 현금 인출, 반복적 계좌 이동 등 보이스피싱 의심 거래에 대한 조기 탐지와 신속한 현장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보이스피싱 의심 거래 발생 시 즉각적인 정보 공유, 고액 현금 인출 및 이상 금융거래에 대한 공동 대응 체계 구축, 은행 창구와 ATM을 활용한 예방 안내 강화, 고령층 등 취약계층 대상 금융사기 예방 교육과 홍보 활동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순봉 경주경찰서장은 "금융기관은 보이스피싱 범죄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최전선에 있는 핵심 파트너"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현장 대응의 속도와 정확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피해 감소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 황대화 경주시지부장은 "금융사기 예방은 단순한 고객 보호를 넘어 금융기관의 사회적 책임"이라며 "경찰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이상 거래 감지 단계부터 적극 개입해 지역민의 금융 안전망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경주경찰서는 앞으로도 금융기관과의 협업 범위를 확대해 보이스피싱을 비롯한 각종 금융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지역 금융 환경 조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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