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5000피 코 앞, 경남 상장사도 고공행진

조재영 기자 2026. 1. 20.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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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부터 19일까지 12거래일 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상승했던 코스피 지수가 20일 소폭 하락 마감하며 숨 고르기를 했지만 장 중 4935.48까지 오르는 등 지수 5000 시대를 코앞에 두고 있다.

경남 도내 주요 상장사도 최근 역대 신고가를 기록하는 등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일 장중 역대 최고가인 139만 8000원을 기록하는 등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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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조선·원전·로봇 관련 기업 역대 신고가 잇따라
두산에너빌리티에서 생산하는 가스터빈. /두산에너빌리티

연초부터 19일까지 12거래일 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상승했던 코스피 지수가 20일 소폭 하락 마감하며 숨 고르기를 했지만 장 중 4935.48까지 오르는 등 지수 5000 시대를 코앞에 두고 있다. 경남 도내 주요 상장사도 최근 역대 신고가를 기록하는 등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우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를 미국땅으로 편입하겠다며 덴마크를 비롯한 유럽 국가들과 갈등을 빚는 등 지정학적 위험이 확산함에 따라 방위산업기업 주가가 고공행진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일 장중 역대 최고가인 139만 8000원을 기록하는 등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화는 올해 호주와 이집트 K9 자주포와 포탄 양산 수출로 지난해보다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서유럽과 북유럽, 동남아에서 자주포와 다연장 로켓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서 추가 수주 가능성도 크다. 또 미국 차세대 자주포 사업 입찰을 위해 차륜형 자주포 지속 개발과 미국 현지 장약 공장 부지 선정 등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도 순조로운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가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올해 매출액이 36조 3140억 원, 영업이익이 5조 973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화오션도 최근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며 15만 원선을 오르내리고 있다. 한화오션은 올해 특수선 부문이 주목받고 있는 데, 캐나다 잠수함 사업과 태국 후속 호위함, 에스토니아 초계함 등 국외 함정 프로젝트 수주가 기대되고 있다. 또 중장기적으로 미국 한화필리조선소와 오스트랄의 미국 자회사 오스트랄 유에스에이를 통해 미국 함정 수주 등이 기대된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지난 연말 태국-캄보디아 전쟁에서 T-50이 실전에 투입되어 우수한 성능을 입증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데다, 개발 중인 KF-21 보라매 전투기에도 각국이 관심을 보임에 따라 성장성이 드러나고 있다. KAI 주가는 19일 장중 역대 최고가인 17만 4500원을 찍기도 했다.

AI 데이트센터와 반도체산업 전력 수급 문제가 두드러지면서 원전·발전 설비 기업 주가도 고공행진하고 있다.

원전 주기기와 가스터빈 제조기업인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에서 신규 수주가 예상된다. 미국 웨스팅하우스는 미국에서 8기, 폴란드 3기, 불가리아 2기 등 대형원전 건설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지만 주기기와 기자재 공급 능력이 없어 올해부터 이를 두산에너빌리티에 주문할 가능성이 크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날 장중 한때 9만 8100원까지 올랐다.

발전설비 등을 제조하는 비에치아이는 배열회수보일러(HRSG) 부문 실적 성장으로 올해 연결 매출 1조 원, 영업이익 972억 원, 수주액 2조 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해성디에스는 반도체용·차량용 리드프레임 수요가 강세를 보임에 따라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밖에도 하이젠알앤엠, 삼현, 우림피티에스 등은 피지컬AI(인공지능)·AI로봇 훈풍을 타고 최근 신고가를 기록했다.

/조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