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혁·차지호·추미애 “경기도에 AI 교육특별시 만들자” 공동제안

양성모 2026. 1. 20. 16:40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내 'AI 교육특별시 만들자… 입지전쟁보다 인재전략 급해"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 내 AI 교육특별시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양성모 기자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수원정)이 20일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꿀 경기도 지역 내 AI 반도체 교육특별시를 만들자"라고 제안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AI 교육특별시를 반드시 경기도 안에서 제안해 달라"며 이 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반도체와 AI 산업의 입지 조건은 전력과 용수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며 "인재를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성장시킬 수 있는 교육 인프라가 핵심 조건"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점에서 경기도는 이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이천·성남·용인·수원·화성·오산·평택·안성으로 이어지는 경기 남부 산업 벨트는 반도체와 AI 핵심 산업군이 밀집돼 있으며 인재 교류와 산업 연계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이는 아시아형 실리콘밸리로 성장할 수 있는 현실적 기반이 된다"고 덧붙였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 양성모 기자

이후 공동제안한 같은 당 추미애(하남갑) 의원도 "최근 제기된 용인 남사 반도체 클러스터 이전에 관한 더 이상의 소모적인 논쟁을 끝내야 한다"며 "정부와 관계 부처 역시 원안 추진을 분명히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AI와 반도체는 산업의 문제가 아니라 인재 확보와 육성의 문제이며 이는 교육의 영역"이라며 "입지 논쟁에 매몰된 채 교육과 인재 전략을 외면하는 것은 국가 경쟁력을 스스로 약화시키는 선택"이라고 지적했다.

추 의원은 "전 세계는 AI·반도체 인재 확보를 위해 국가 차원의 경쟁에 돌입했다"며 "대한민국과 경기도도 준비해야 한다. 미래 산업 육성을 위해 AI 반도체 인재 육성을 국가 전략으로 어떻게 실현할 것인지, 그 해답으로 'AI반도체교육특별시' 추진을 공식 제안한다"고 주장했다.

차지호 의원(오산)도 "AI와 반도체 산업은 시간과 속도가 핵심인 분야"라며 "더 이상의 지연은 국가발전에 부담을 줄 뿐"이라고 전했다.

차 의원은 "지난 윤석열 정부에서 잃었던 2년여의 시간동안 AI와 반도체 인재 육성 등 모든 면에서 뒷걸음질 쳤다"면서 "하루라도 경기도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기반으로 세계 속의 반도체 인재육성 교육 밸리, 경기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제시했다.

김준혁·차지호·추미애 의원 외에도 이언주(용인정)·부승찬(용인병)·손명수(용인을)·이상식(용인갑)·염태영(수원무)·김승원(수원갑)·송옥주(화성갑)·전용기(화성정)·김현정(평택병)·홍기원(평택갑) 의원이 공동 제안했다.

양성모 기자

Copyright © 저작권자 © 중부일보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