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1.9% 전망…선진국 평균 웃돌아

김은진 기자 2026. 1. 20.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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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9%로 제시하며 3개월 만에 소폭 상향 조정했다.

19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IMF는 이날 발표한 '2026년 1월 세계경제전망'에서 올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을 1.9%로 전망했다.

다만 IMF의 올해 전망치는 정부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전망치보다 낮다.

IMF는 내년도 한국 경제성장률은 2.1%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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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업황 호조·내수 회복세 긍정 평가
내년 성장률 2.1% 예상…미국보다 높아
무역 긴장 등 세계 경제 하방 요인은 여전
IMF는 19일 발표한 ‘2026년 1월 세계경제전망’에서 올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을 1.9%로 전망했다. 사진은 기사의 내용을 바탕으로 생성한 것으로,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 Chat gpt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9%로 제시하며 3개월 만에 소폭 상향 조정했다. 

19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IMF는 이날 발표한 ‘2026년 1월 세계경제전망’에서 올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을 1.9%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전망치보다 0.1%포인트 높은 것이다. 

IMF는 지난해 7월 이후 한국의 성장률 전망을 꾸준히 높여왔다. 특히 올해 전망치는 선진국 평균(1.8%)을 웃도는 수준이라고 재경부는 설명했다. 

다만 IMF의 올해 전망치는 정부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전망치보다 낮다. 정부는 9일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하면서 올해 경제성장률을 2.0%로 예측했고, OECD는 지난해 12월 2.1%를 제시했다. 이달 투자은행(IB) 평균은 2.0%로 집계됐다.

반면 한국은행은 1.8%로 IMF보다 낮게 봤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15일 “지난해 11월 전망치인 1.8%에 대체로 부합할 것”이라며 “상방 리스크는 다소 증대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IMF가 내놓은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선진국 평균(1.8%)을 웃도는 수준이다. 최근 반도체 업황 개선에 따른 수출 호조와 지난해부터 진행되고 있는 내수 회복세가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사진은 기사의 특정 사실과 관련 없음. 클립아트코리아

이는 최근 반도체 업황 개선에 따른 수출 호조와 지난해부터 진행되고 있는 내수 회복세가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IMF는 내년도 한국 경제성장률은 2.1%로 전망했다. 이는 직전 전망보다 0.1%포인트 낮아진 수치지만, 미국(2.0%)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그러면서 IMF는 세계 경제의 위험 요인이 여전히 하방 쪽에 기울어져 있다고 진단했다. 주요 하방 요인으로는 ▲소수의 인공지능(AI)·첨단기술 기업에 투자 집중 ▲높은 무역 불확실성 및 지정학적 긴장▲주요국의 과도한 부채 수준 등을 꼽았다. 특히 AI의 생산성·수익성 기대가 약화할 경우 급격한 자산 가격 조정이 발생하면서 금융 리스크가 전이·확대될 우려가 있다고 경고했다.

다만 무역 긴장이 지속적으로 완화되고 각 나라가 AI 도입을 통해 중기 생산성을 향상시킬 경우, 세계 경제의 상방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세계 물가상승률은 에너지 가격 하락 등에 힘입어 지난해 4.1%에서 올해 3.8%로 둔화할 것으로 예측됐다. 미국은 관세로 인해 물가 목표 달성이 지연될 전망인 반면, 중국은 현재 낮은 물가 수준이 점차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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