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뉴스] 마지막 순간까지도 모든 걸 베풀고 간 73세 이화영 씨, 뇌사장기기증으로 3명의 새 생명 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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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기조직기증원(원장 이삼열)은 12월 5일 포항세명기독병원에서 이화영(73세, 1952.6.) 님이 뇌사 장기기증으로 3명의 생명을 살리고 하늘의 별이 되어 떠났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이삼열 원장은 "생명나눔을 실천해 주신 기증자 이화영 님과 유가족분들의 따뜻한 사랑의 마음에 감사드린다.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는 기적과 같은 일이 우리 사회를 더 건강하고 밝게 밝히는 힘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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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뉴스 심주인 기자】

한국장기조직기증원(원장 이삼열)은 12월 5일 포항세명기독병원에서 이화영(73세, 1952.6.) 님이 뇌사 장기기증으로 3명의 생명을 살리고 하늘의 별이 되어 떠났다고 20일 밝혔다.
이 씨는 11월 29일, 호흡 곤란 증상을 느끼고 119에 신고한 후 집에서 쓰러져 병원으로 긴급 이송되었으나 의료진의 적극적인 치료에도 불구하고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상태가 되었다. 이후 뇌사 장기기증으로 간장, 신장(양측)을 기증하여 3명의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가족들은 이 씨가 2019년에 기증희망등록 신청을 통해 삶의 끝에 다른 생명을 살리는 좋은 일을 하고 떠나고 싶다고 한 소원을 들어주길 원했고, 이 씨의 마지막 모습이 다른 생명을 살리는 아름다운 추억으로 기억되길 바라는 마음에 기증을 결심했다.
경상북도 포항에서 6남매 중 둘째로 태어난 이 씨는 꼼꼼하고 자상한 성격으로 남에게 베푸는 것을 좋아했다. 숙명여대 교육학교를 졸업 후 대한한공 승무원으로 일을 하였고, 포항 시내에서 유명 꽃집을 운영하기도 했다.
이 씨는 책 읽기와 여행 다니기를 좋아했고, 주말이면 교회에서 봉사활동을 40년 넘게 꾸준히 참여했다. 식사를 잘 챙기지 못하는 노인분들에게 음식을 만들어 가져다드리거나,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 먼저 도움을 나누는 따뜻한 사람이었다.
이 씨의 아들 김대현 씨는 "엄마, 남에게 베풀기 좋아하던 그 모습 그대로, 마지막 순간까지 모든 걸 주고 떠나네. 하늘나라에서는 마음 편히 잘 지내. 그리고 우리 항상 내려봐 줘. 사랑해."라고 말하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이삼열 원장은 "생명나눔을 실천해 주신 기증자 이화영 님과 유가족분들의 따뜻한 사랑의 마음에 감사드린다.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는 기적과 같은 일이 우리 사회를 더 건강하고 밝게 밝히는 힘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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