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네갈이 독일을 밀어냈다! 아프리카 '챔피언' 세네갈, FIFA 랭킹 12위로 '도약!' 모로코도 8위로 팀 역대급 순위 달성... 한국은 22위 유지

김유미 기자 2026. 1. 2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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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최근 막을 내린 CAF(아프리카축구연맹)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의 결과가 2026년 1월 FIFA(국제축구연맹) 세계 랭킹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가운데, 결승에 오른 두 팀(세네갈, 모로코)이 예상대로 엄청난 상승세를 기록했다.

비록 결승전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했지만, 개최국 모로코(8위, 3계단 상승)는 1998년 4월 이후 처음으로 톱 10에 재진입하며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네이션스컵 우승컵을 탈환한 세네갈(12위, 7계단 상승) 또한 대륙의 왕좌에 복귀하며 자체 신기록을 경신하는 보상을 받았다. 반면 최상위권에서는 스페인(1위), FIFA 월드 챔피언 아르헨티나(2위), 프랑스(3위)가 여전히 상위권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모로코의 도약으로 인해 유럽팀들의 순위 변동이 불가피했다. 4년 전 월드컵 준결승전에 올랐던 크로아티아(11위, 1계단 하락)는 톱 10 밖으로 밀려났으며, 벨기에(9위)와 독일(10위)도 각각 한 계단씩 순위가 하락했다.

네이션스컵 동메달을 목에 건 나이지리아(26위)와 8강 진출국 카메룬(45위)은 각각 12계단이라는 어마어마한 상승 폭을 기록했다.

이 밖에도 이번 대회를 통해 알제리(28위, 6계단 상승), 4강 진출국 이집트(31위, 4계단 상승), 전 대회 우승팀 코트디부아르(37위, 5계단 상승), 콩고민주공화국(48위, 8계단 상승) 등이 눈에 띄는 순위 상승을 이뤘다.

기타 주요 변동 사항을 살펴보면, 코소보(79위, 1계단 상승)가 가봉의 순위 하락(86위, 8계단 하락)에 힘입어 다시 한번 역대 최고 순위를 경신했고, 코스타리카(51위)와 우즈베키스탄(52위)은 나란히 두 계단씩 하락하며 톱 50 밖으로 밀려났다.

이번 네이션스컵 결과는 각 대륙 연맹별 상위권 팀 분포에도 변화를 일으켰다. CAF는 2025년 말보다 2개국 늘어난 9개국을 톱 50에 진입시킨 반면, 아시아축구연맹(AFC)과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은 각각 1개국씩 줄어들어 4개국만이 이름을 올렸다.

유럽 축구 연맹(UEFA)은 상위 50개국 중 26개국을 점유하며 여전한 지배력을 과시했고, 남미 축구 연맹(CONMEBOL)은 7개국을 순위권에 유지했다. 오세아니아 축구 연맹(OFC) 소속 국가는 이번에도 톱 50 진입에 실패했다.

한편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출전을 앞둔 대한민국은 22위를 유지했다. 대한민국과 함께 월드컵 본선 조별 라운드 A조에 속한 멕시코는 기존 15위에서 16위로 한 계단 떨어졌다. 기존 59위에서 한 계단 상승한 남아프리카공화국은 60위에 랭크됐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FIFA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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