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베컴 子, 가정 불화 폭로 "평생 부모에게 통제당했다" [TD할리우드]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의 장남 브루클린 베컴이 가족과 절연을 선언했다.
브루클린 베컴은 20일 SNS를 통해 "수년간 침묵하며 이 문제들을 사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해왔지만 부모님은 계속 언론을 이용해 거짓을 퍼뜨렸다"라며 가정불화를 밝혔다.
앞서 데이비드 베컴 부부와 그의 자녀의 불화는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2022년 브루클린 베컴이 미국 재벌 넬슨 펠츠의 딸인 배우 니콜라 펠츠와 결혼하면서 두 부부의 관계는 더욱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브루클린 베컴은 부모의 개입으로 자신의 결혼 생활에 악영향을 받았으며 가족 구성원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아내를 위해 불화설의 전말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평생 부모님은 '우리 가족의 이야기'를 통제해 왔다"라며 "보여주기식 소셜미디어 게시물, 가족 행사, 진정성 없는 관계들은 내가 태어날 때부터 당연한 삶의 일부였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우리 가족에게 가장 중요한 건 이미지 홍보와 광고 계약이며 '베컴'이라는 브랜드가 최우선"이라며 "가족의 사랑조차 SNS에 얼마나 자주 올리느냐, 얼마나 빨리 모든 걸 내려놓고 가족사진 촬영에 응하느냐로 가려진다"라고 토로했다.
브루클린 베컴은 "나는 평생을 부모에게 통제당했고, 그로 인한 극심한 불안 속에서 자랐다"며 "가족과 거리를 두고 난 뒤 처음으로 그 불안이 사라졌다. 우리가 원하는 건 오직 평화, 사생활, 행복뿐"이라고 했다.
데이비드 베컴 부부는 해당 주장과 관련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브루클린 베컴 SNS]
데이비드 베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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